JP모건 "스테이블코인 시장, 1조달러 달성 요원... 낙관론 경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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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두현 기자

간단 요약

  • JP모건은 스테이블코인 시장이 1조달러를 달성하기 어렵다고 보수적으로 전망했다고 밝혔다.
  • 올해 시장 규모가 약 3000억 달러를 돌파했으나, 성장의 핵심은 여전히 가상자산 생태계 내부 활동에 의존한다고 전했다.
  • JP모건은 2028년까지 시장 규모가 최대 6000억 달러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으며, 이는 경쟁 투자은행들의 낙관적 전망과 상반된다고 밝혔다.
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JP모건이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성장세에 대해 보수적인 전망을 유지했다. 향후 시장 규모가 1조달러대에 진입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급성장보다는 전체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 흐름에 동조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을 내놨다.

18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JP모건 분석팀은 지난 수요일 보고서를 통해 올해 스테이블코인 시장 규모가 약 1000억 달러 증가하며 총 3000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특히 테더(USDT)와 USDC의 공급량이 각각 480억 달러, 340억 달러씩 늘어나며 전체 증가분의 대다수를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JP모건 측은 "이러한 현상dms 스테이블코인 성장dl 여전히 가상자산 생태계 내부 활동에 의존한다는 기존 견해를 뒷받침한다"고 설명했다. 파생상품 거래나 탈중앙화금융(DeFi·디파이) 대출을 위한 담보 및 결제 수단, 혹은 가상자산 벤처캐피털(VC) 등 관련 기업들의 유휴 자금 보관 용도가 수요의 핵심이라는 지적이다.

실제로 올 들어 무기한 선물 거래가 급증하면서 파생상품 거래소들의 스테이블코인 보유고는 약 200억 달러 가량 증가했다. 보고서는 이 같은 거래 수요가 스테이블코인 공급 확대를 이끄는 가장 지배적인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JP모건 분석팀은 "향후 스테이블코인 시장은 전체 가상자산 시가총액 추세와 비슷하게 성장할 것"이라며 "2028년까지 시장 규모는 5000억~6000억 달러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일부 낙관론자들이 제시한 2조~4조 달러 전망치를 크게 밑도는 수치다. 앞서 JP모건은 지난 5월과 7월 보고서에서도 타 기관의 '1조 달러 돌파' 전망에 대해 "지나치게 낙관적"이라고 일축한 바 있다.

반면 경쟁 투자은행들은 여전히 가파른 성장을 점치고 있다. 씨티그룹은 2030년까지 스테이블코인 시장이 기본 시나리오에서 1조 9000억 달러, 강세 시나리오에서는 최대 4조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스탠다드차타드(SC) 역시 2028년 시장 규모를 2조 달러로 추산하며 엇갈린 전망을 내놓고 있다.

#스테이블코인
황두현

황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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