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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MA, 스테이블코인 라이선스 36건 접수…내년 초 첫 승인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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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승 기자

간단 요약

  • 홍콩금융관리국(HKMA)이 스테이블코인 라이선스 신청을 36건 접수했으며, 이르면 내년 초 첫 승인이 나올 전망이라고 밝혔다.
  • 당국은 준비금 관리, 가격 안정 메커니즘, 자금세탁방지(AML) 체계 등을 핵심 심사 기준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홍콩 정부는 스테이블코인 규제를 통해 투자자 보호와 금융 안정성 확보, 디지털 자산 시장의 법적 불확실성 최소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 = 셔터스톡
사진 = 셔터스톡

홍콩금융관리국(HKMA)이 스테이블코인 발행자에 대한 라이선스 신청을 36건 접수했으며, 이르면 내년 초 첫 승인 사례가 나올 전망이다.

19일 크리스토퍼 후이(Christopher Hui) 홍콩 재무서비스·재무국(SFST) 국장은 '문제 해결 도시: 분쟁 해결자로서의 홍콩'을 주제로 열린 국제 포럼에서 사전 녹화 연설을 통해 "HKMA의 스테이블코인 발행자 샌드박스를 통해 다양한 기관이 사업 모델을 시험해 왔다"며 "올해 9월 말 기준 총 36건의 라이선스 신청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후이 국장은 "당국은 준비금 관리, 가격 안정 메커니즘, 자금세탁방지(AML) 체계 등을 핵심 심사 기준으로 삼고 있다"며 "이 가운데 요건을 충족한 일부 신청자에 대해 내년 초 라이선스를 부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번 발언은 홍콩이 지난 8월 1일부터 시행한 '스테이블코인 조례(Stablecoins Ordinance)'의 집행 현황을 구체적으로 밝힌 것이다. 해당 조례는 법정화폐 연동 스테이블코인 발행자에 대해 라이선스 취득을 의무화하고, 홍콩 내 발행 또는 홍콩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마케팅 행위에 대해서도 감독 권한을 적용한다.

홍콩 당국은 '동일 활동·동일 위험·동일 규제' 원칙에 따라 리스크 기반 규제 방식을 채택했다. 이를 통해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규제 틀을 유지하면서도, 디지털 자산 시장의 특성을 반영한 감독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홍콩 정부는 스테이블코인 규제를 통해 투자자 보호와 금융 안정성을 높이는 동시에, 분쟁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줄이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 디지털 자산을 둘러싼 법적 불확실성을 최소화함으로써, 홍콩을 신뢰 기반의 디지털 금융 중심지로 자리매김시키겠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정책
#스테이블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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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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