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엑스알피, 부정적 여론 확대…역사적으로는 반등 신호"

엑스알피(XRP)를 둘러싼 소셜미디어 여론이 평균 대비 크게 악화된 가운데, 과거 사례에 비춰 가격 반등 가능성을 시사하는 신호라는 분석이 나왔다.

23일(현지시간) 온체인·소셜 데이터 분석 업체 산티먼트에 따르면 최근 엑스알피 관련 소셜미디어 게시물에서 부정적 언급 비중이 평소보다 크게 증가했다.

이에 대해 산티먼트는 "개인 투자자들이 특정 코인의 상승 가능성에 의문을 가질수록, 이후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은 역사적으로 높아졌다:고 전했다.

산티먼트는 이러한 현상이 반복적으로 관찰돼 왔다고 설명했다. 시장 참여자들의 심리가 과도하게 위축될 경우 매도 압력이 상당 부분 소진되며, 이후 상대적으로 작은 수급 변화에도 가격이 반등하는 구조가 형성된다는 것이다. 특히 소셜 지표에서 공포나 회의가 집중되는 구간은 중기적인 관점에서 저점 탐색 국면과 겹치는 경우가 많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