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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스테이블코인 스타트업 계좌 동결…"자금세탁·제재 위반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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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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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P모건체이스가 남미 시장을 주력으로 하는 스테이블코인 스타트업의 계좌 동결을 단행했다고 전했다.
  • 계좌 동결의 이유로 컴플라이언스 리스크와 미국 경제 제재 대상국 관련 가능성이 제기됐다고 밝혔다.
  • 남미에서 스테이블코인 수요가 높지만, 은행은 규제 및 벌금 리스크로 인해 해당 업체 수용에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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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hotoGranary02 / 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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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체이스가 스테이블코인 스타트업들의 계좌를 잇달아 동결했다.

26일(현지시간) 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JP모건은 최근 남미 시장을 주력으로 하는 스테이블코인 스타트업 '블라인드페이(Blindpay)'와 '콘티고(Kontigo)'의 계좌를 동결 조치했다. 블라인드페이는 미국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해 베네수엘라 등지에서 국경 간 송금 서비스를 제공해왔으며, 콘티고 역시 유사한 서비스를 운영해온 업체다.

은행 측이 계좌를 막은 핵심 이유는 '컴플라이언스 리스크'다. 소식통에 따르면 최근 해당 계좌들과 관련된 고객 거래 분쟁이 급증했으며, 특히 미국의 경제 제재 대상국인 베네수엘라와 관련된 잠재적 제재 위반 가능성이 포착됐다. 이에 JP모건은 고객인증제도(KYC) 및 자금세탁방지(AML) 프로토콜 준수 의무를 앞세워 서비스 중단을 결정했다.

경제 불안정으로 달러 연동 자산 수요가 높은 남미 지역에서 스테이블코인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지만, 은행 입장에서는 규제 당국의 감시망과 잠재적 벌금 리스크를 감수하면서까지 이들을 수용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스테이블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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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두현 기자

cow5361@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지식을 더해주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X·Telegram: @cow5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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