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자흐스탄 중앙은행이 보유 중인 금의 일부를 토큰화하는 파일럿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전했다.
- 중앙은행은 QR 코드 기반 디지털자산 결제 시스템과 텡게(KZT) 연동 스테이블코인 프로젝트도 함께 추진한다고 밝혔다.
- 카자흐스탄 정부는 디지털자산의 직접 결제 수단 허용에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어 제도적 환경 변화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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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중앙은행이 보유 중인 금 일부를 토큰화하는 파일럿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27일(한국시간) 디지털자산 전문 매체 크립토폴리탄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현지 언론은 카자흐스탄 국립은행(NBK)은 최근 이사회 회의를 통해 디지털 자산 관련 3개 시범 사업을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핵심 프로젝트는 NBK가 보유한 금을 토큰화하는 프로그램이다. NBK는 국내에서 정제되는 모든 금에 대해 우선 매입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적극 활용해 금 보유량을 확대해왔다. 카자흐스탄은 올해 들어 최소 32톤의 금을 추가 매입하며, 금 보유량을 늘리고 있다.
다만 해당 프로그램의 구체적인 시행 방식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또 NBK는 중앙은행은 또 QR 코드를 활용한 디지털자산 결제 시스템도 도입할 계획이다. 다만 최근 카자흐스탄 정부가 디지털자산을 직접적인 결제 수단으로는 허용하지 않겠다고 밝혔기 때문에, QR 결제는 디지털자산과 법정화폐의 온·오프램프를 통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아울러 NBK는 자국 통화인 텡게(KZT)에 연동된 스테이블코인 발행 및 유통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