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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와이즈 CIO "비트코인, 향후 10년 완만한 상승…폭등은 없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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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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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맷 호건 비트와이즈 CIO는 비트코인이 향후 10년간 완만하지만 꾸준한 상승 곡선을 그릴 것이라고 전했다.
  • 최근 비트코인 하락폭이 과거보다 제한적인 것은 기관 투자자의 꾸준하고 신중한 매수세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 트럼프 행정부 출범이 비트코인 가격에 미치는 영향력은 제한적이며, 규제 명확성은 확보된 상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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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 호건 비트와이즈 CIO / 사진=CNBC
맷 호건 비트와이즈 CIO / 사진=CNBC

비트코인(BTC)이 향후 10년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겠지만, 과거와 같은 폭발적인 수익률을 기록하기는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며 변동성은 줄어들고, 기관 주도의 완만한 우상향 장세가 펼쳐질 것이란 분석이다.

27일(현지시간) 맷 호건 비트와이즈 최고투자책임자(CI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은 향후 10년간 강력하지만 완만한 상승 곡선을 그릴 것"이라며 "이제는 엄청난 수익률보다는 낮은 변동성과 안정적인 성과를 기대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이어 "2026년은 비트코인에 긍정적인 해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바이낸스 테더(USDT) 마켓에서 비트코인은 지난 10월 기록한 사상 최고가인 12만6199달러 대비 약 30% 하락한 8만7800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호건 CIO는 최근의 약세장에 대해 "과거의 '4년 주기설'에 따른 하락장을 우려한 개인 투자자들이 빠르게 시장을 이탈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그는 이번 하락폭이 제한적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그는 "과거 사이클에서는 60%씩 폭락했으나, 이번에는 낙폭이 30% 수준에 그쳤다"며 "이는 기관 투자자들의 꾸준하고 신중한 매수세가 시장을 떠받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신중론도 만만치 않다. 세바스찬 보 리저브원 CIO는 "비트코인의 4년 주기가 끝났는지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며 "고점 대비 30% 하락은 투자자들에게 꽤 고통스러운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유명 트레이더 피터 브랜트 역시 최근 "비트코인이 내년 3분기에 6만달러선까지 밀릴 수 있다"며 추가 하락 가능성을 경고한 바 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비트코인에 미칠 영향력은 제한적일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호건 CIO는 "트럼프 행정부가 비트코인 가격에 줄 수 있는 추가적인 상승 모멘텀은 크지 않다"며 "규제 명확성은 이미 확보된 상태"라고 평가했다. 보 CIO 역시 "비트코인이 상품이라는 점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를 통해 이미 명확해졌다"며 이에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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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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