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비트코인, 반등이냐 하락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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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의 펀더멘털이 최고 수준이며, 단기 변동성보다는 장기 내재 가치에 집중해야 할 시점이라고 전했다.
- 내년 1분기 기관투자가들의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이 시장의 강력한 촉매제가 될 수 있다는 낙관론이 제기됐다.
- 반면 시장 활력이 회복되지 않으면 내년 상반기 비트코인 가격이 6만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신중론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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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립토 나우
"펀더멘털 최고, 분위기 반전될것"
"시장회복 안되면 6만弗로 밀릴듯"

크리스마스 전후 디지털자산 시장의 '산타랠리 기대가 빗나간 뒤 비트코인을 비롯한 주요 암호화폐가 좁은 박스권에서 숨 고르기 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장의 시선은 이제 내년 1분기 기관투자가들의 포트폴리오 재편과 이에 따른 반등 여부에 쏠리고 있다.
28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최근 1%포인트 변동폭을 보이며 8만8000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크리스마스 전후로 한때 8만6000달러대까지 하락하며 투자심리가 위축되기도 했지만 급격한 투매는 발생하지 않았다.
가격 정체에도 불구하고 전문가들은 시장 내부 체질 개선에 주목하고 있다. 크립토퀀트에 따르면 이달 바이낸스로 유입된 고래(대형 투자자) 자금은 전달 대비 약 50% 급감했다. 이는 시장을 압박하던 단기 매도 물량이 상당 부분 해소됐음을 시사한다. 퐁 리 스트래티지 최고경영자(CEO)는 "현재 비트코인의 펀더멘털은 역대 최고 수준"이라며 "단기 가격 변동성보다는 장기 내재 가치에 집중해야 할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글로벌 자산운용사 반에크 역시 비트코인이 올해 나스닥 대비 저조한 수익률을 기록한 점을 들어 유동성 공급 시 가장 탄력적인 반등을 보일 자산으로 지목했다.
내년 초 시장 전망은 엇갈리고 있다. 낙관론자들은 내년 1분기 기관투자가의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재구조화)' 자금이 시장의 강력한 촉매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코인케어는 "연말 유동성 공백이 지나면 내년 초 기관들의 신규 자금이 유입되며 분위기가 반전될 것"으로 내다봤다.
신중론도 만만치 않다. 제프 파크 비트와이즈 고문은 "변동성이 살아나지 않는다면 내년에도 의미 있는 급등은 어려울 수 있다"고 경고했다. 리서치업체 펀드스트랫은 최근 보고서에서 "시장 활력이 회복되지 않으면 내년 상반기 비트코인 가격이 6만달러까지 밀릴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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