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omingbitbloomingbit

플로우, 390만달러 해킹 후 체인 롤백…브릿지 업계 "사전 협의 없었다" 반발

기사출처
이수현 기자
공유하기
  • 플로우(FLOW)가 해킹 사고로 약 390만달러 자산 유출 후 체인 롤백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 주요 브리지 운영사인 디브리지(deBridge) 등 생태계 참여자들과의 사전 협의가 없었다는 지적이 나왔다.
  • 네트워크 롤백 방침이 주요 파트너와의 소통 부족으로 심각한 리스크를 초래할 수 있다고 밝혔다.
STAT AI 유의사항
  • 인공지능 기반 언어 모델을 사용하여 기사를 요약했습니다.
  • 기술 특성상 본문의 주요 내용이 제외되거나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사진=플로우 공식 엑스(X)
사진=플로우 공식 엑스(X)

대체불가토큰(NFT) 최적화 레이어1 블록체인 플로우(FLOW)가 해킹 사고 이후 네트워크를 롤백한 뒤 재가동에 나설 예정인 가운데, 주요 생태계 참여자들과의 사전 협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9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플로우 네트워크는 지난주 금요일 발생한 해킹 이전 시점의 체크포인트로 거래 기록을 되돌린 뒤, 네트워크를 다시 시작할 계획이다. 이번 공격으로 약 390만달러 상당의 자산이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검증인들은 합의를 통해 체인 롤백을 선택했다.

그러나 주요 브리지 운영사인 디브리지(deBridge) 공동창업자 알렉스 스미르노프는 해당 결정 과정에서 어떠한 사전 통보나 조율도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플로우 팀은 생태계 핵심 파트너들과 강제 동기화 구간에 있다고 주장했지만, 주요 브리지 제공자인 디브리지는 어떤 연락도 받지 못했다"며 "이는 심각한 리스크를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스미르노프는 이후 언론 질의에 대한 답변에서, 공개 비판 이후 플로우 측으로부터 연락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다만 당시에도 플로우 팀은 롤백 방침을 유지하는 쪽에 무게를 두고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이미 공격자가 자금을 체인 밖으로 이동시킨 상황에서 롤백이 어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 이해하려는 것이 논의의 핵심이었다"고 말했다.

#사건사고
publisher img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

뉴스에 대한 의견과 질문을 자유롭게 남겨보세요!

방금 읽은 기사 어떠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