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의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지난주 7억8100만달러 규모의 순유출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 같은 기간 거래량이 110억달러로 4월 25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 주요 대형 ETF에서 동시다발적인 자금 이탈이 발생하며 단기적으로 비트코인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대한 경계가 커졌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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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비트코인(BTC)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서 연말을 앞두고 자금 이탈과 거래 위축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
29일(현지시간) 트레이더 T에 따르면 지난주 비트코인 현물 ETF의 주간 순유출 규모는 7억8100만달러(약 1조1190억원)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거래대금은 110억달러(약 15조원)로, 지난 4월 25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자금 유출은 주요 대형 운용사 상품에 집중됐다. 블랙록의 IBIT에서 4억3400만달러가 순유출되며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고, 피델리티 FBTC는 1억1100만달러, 그레이스케일 GBTC는 1억400만달러, 비트와이즈 BITB는 5400만달러의 순유출을 나타냈다.
시장에서는 연말 유동성 축소와 함께 위험자산 비중을 줄이려는 투자자들의 포지션 조정이 ETF 자금 흐름에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거래량이 급감한 가운데 대형 ETF에서 동시다발적인 자금 이탈이 나타나면서, 단기적으로는 비트코인 가격의 추세 형성보다는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대한 경계가 커지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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