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 바이낸스에 입금된 이더리움이 약 850만개로 최근 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아랍체인이 밝혔다.
- 바이낸스의 이더리움 보유량 증가는 거래 가능한 유동성 확대 및 잠재적 매도 압력의 핵심 지표라고 강조했다.
- 거래소 입금 급증은 대형 투자자들의 시장 진입과 함께 파생상품 시장 참여 확대 및 시장 변동성 증가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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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바이낸스에 입금된 이더리움(ETH)이 최근 2년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아랍체인(Arab Chain) 크립토퀀트 기고자는 31일(현지시간) 크립토퀀트를 통해 "12월 바이낸스에 이더리움 약 850만개가 유입됐다"며 "2023년 이후 최대 순유입 규모"라고 밝혔다. 아랍체인은 "(12월에는) 하루에만 약 16만 2000개의 이더리움이 바이낸스에 유입되기도 했다"며 "(이달) 바이낸스의 이더리움 보유량은 약 417만개까지 증가했다"고 했다.
아랍체인은 "시장 내 투자자 행동과 유동성 분포에 뚜렷한 변화가 발생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랍체인은 "바이낸스의 이더리움 보유량이 증가했다는 건 중앙화거래소(CEX) 내 거래 가능한 유동성이 확대됐다는 뜻"이라며 "역사적으로 장기 보관 지갑이나 콜드월렛 내 자산이 거래소로 이동하는 현상은 거래 활동 확대나 잠재적 매도 압력에 앞서 나타나는 핵심 지표였다"고 했다. 그러면서 "단 이같은 흐름이 즉각적인 하방 압력을 의미하는 건 아니다"라며 "(거래소 입금은) 실제 매도보다 헤지 전략이나 리스크 관리 전략의 일환일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아랍체인은 "(거래소 입금량 급증은) 투자자 상당수 또는 대형 투자자들이 거래 환경에 적극적으로 진입했다는 뜻"이라고 짚었다. 아랍체인은 "이같은 움직임에는 현물 매도뿐만 아니라 이더리움을 담보로 활용하는 선물 및 파생상품 시장 참여 확대 가능성도 있다"며 "특히 파생상품 거래 비중이 큰 바이낸스의 특성을 고려하면 향후 시장 변동성이 커지는 국면에 진입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시사한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