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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비트코인, '고변동성 박스권' 갇혀…구조적 모멘텀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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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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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엑스윈 리서치 재팬은 비트코인이 여전히 고변동성 박스권에 머물러 있으며, 구조적 모멘텀이 부족하다고 밝혔다.
  • ETF 자금 유입과 경기 회복에 따라 비트코인은 올해 8만~14만달러 사이에서 등락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 경기 침체와 ETF 자금 유출이 맞물릴 경우 5만달러대까지 하락할 수 있는 리스크도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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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화거래소(CEX)의 비트코인 유입량 추이. 사진=크립토퀀트
중앙화거래소(CEX)의 비트코인 유입량 추이. 사진=크립토퀀트

비트코인(BTC) 가격이 올해도 박스권에서 횡보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엑스윈 리서치 재팬(XWIN Research Japan) 크립토퀀트 기고자는 1일(현지시간) 크립토퀀트를 통해 "2026년이 시작된 현재 비트코인은 아직 명확히 새로운 강세 국면에 진입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시장은 여전히 '고변동성(high-volatility)' 박스권에 머물러 있다"고 밝혔다. 엑스윈 리서치 재팬은 "상장지수펀드(ETF) 채택 확대와 공급 제약은 장기적 지지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면서도 "거시경제 불확실성, 미국 중간선거를 둘러싼 정치적 변수, 파생상품 중심의 가격 형성이 지속적으로 (비트코인의) 방향성을 제한하고 있다"고 했다.

엑스윈 리서치 재팬은 올해 비트코인 가격이 '뒤틀린 박스권(Twisted Range)'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그는"현 시점상 (시장은) 조건부 중립 또는 약한 약세장"이라고 "아직 강한 상승 모멘텀을 뒷받침할 구조적 확인이 부족하다"고 했다.

이어 "금리 인하 기대는 지속되고 있지만 실물경제 회복은 본격화하지 않았고, 자본 유입은 단기적인 ETF 흐름에 좌우되고 있다"며 "이 경우 비트코인은 8만~14만달러의 넓은 범위에서 움직일 가능성이 크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9만 ~12만달러 구간이 핵심 거래 영역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8만달러 하회 가능성도 언급했다. 엑스윈 리서치 재팬은 "경기 침체 리스크가 커질 경우 디레버리징과 ETF 자금 유출이 겹치며 비트코인이 8만달러 아래로 밀릴 수 있다"며 "극단경인 경우 5만달러대까지 하락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이어 "ETF 자금 유입 등이 안정적으로 이뤄질 경우 비트코인은 12만~17만달러 구간까지 추가 상승할 수 있다"며 "다만 그 이상의 가격대는 여러 우호적 조건이 동시에 충족될 때 가능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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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형 기자

gilso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이준형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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