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omingbitbloomingbit

PiCK 뉴스

리플 "IPO 계획 없다...자금 여력 충분해"

기사출처
황두현 기자
공유하기

간단 요약

  • 리플이 IPO 계획이 없으며, 현재로서는 비상장 상태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 리플은 강한 재무 건전성과 5억달러 투자 유치를 바탕으로 인수합병 및 신사업 확장에 집중한다고 전했다.
  • 리플은 최근 4개 기업 인수를 통해 디지털 자산 인프라 강화와 자체 스테이블코인 RLUSD를 핵심 전략으로 발표했다고 밝혔다.
사진=블룸버그
사진=블룸버그

리플(Ripple)이 기업공개(IPO) 계획이 없음을 재확인했다. 탄탄한 재무 건전성을 바탕으로 상장보다는 인수합병(M&A)과 신사업 확장에 집중해 내실을 다지겠다는 전략이다.

6일(현지시간) 모니카 롱 리플 사장은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현재로서는 비상장 상태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롱 사장은 "통상적으로 기업들이 IPO를 추진하는 이유는 투자자 접근성을 높이고 공개 시장의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함"이라며 "하지만 리플은 이미 회사의 성장을 위한 자금 조달과 투자 여력이 충분해 굳이 상장에 나설 필요가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리플의 자신감은 최근 성공적인 자금 조달에서 비롯된 것으로 풀이된다. 리플은 지난 2025년 11월 400억달러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으며 5억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해당 라운드에는 포트리스 인베스트먼트 그룹, 시타델 증권 등이 참여했다.

일각에서는 투자자 보호 조항(풋옵션 등)이 포함되었을 가능성을 제기했으나, 롱 사장은 구체적인 계약 조건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다만 그는 "딜 구조는 리플에게 매우 긍정적이고 유리하게 설계됐다"고 강조했다.

리플은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몸집 불리기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리플은 지난해에만 ▲글로벌 프라임 브로커 '히든 로드(Hidden Road)' ▲스테이블코인 결제 플랫폼 '레일(Rail)' ▲재무 관리 시스템 업체 'G트레저리(GTreasury)' ▲지갑 및 커스터디 기업 '팰리세이드(Palisade)' 등 4개 기업을 잇달아 인수했다. 총 인수 금액만 40억달러에 달한다.

이를 통해 리플은 엔터프라이즈급 디지털 자산 인프라 기업으로의 변모를 꾀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기준 리플 페이먼트의 누적 처리액은 950억달러를 돌파했으며, 히든 로드 인수를 통해 구축한 '리플 프라임'은 담보 대출과 기관용 상품으로 영역을 확장했다.

롱 사장은 "우리 회사의 전략은 전통 금융이 블록체인과 가상자산, 토큰화된 자산을 실물 경제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도록 돕는 연결 고리가 되는 것"이라며 "자체 스테이블코인 'RLUSD'가 그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따.

#유명인사발언
publisher img

황두현 기자

cow5361@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지식을 더해주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X·Telegram: @cow5361
방금 읽은 기사 어떠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