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이더리움이 푸사카 업그레이드의 마지막 단계인 'BPO 포크'를 적용하며 데이터 가용성 확장 작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 이번 조치로 블록당 목표 블롭 수는 10개에서 14개로, 최대 블롭 수는 15개에서 21개로 늘어나 레이어2 네트워크의 데이터 가용성이 확대됐다고 전했다.
- 이더리움 재단은 블롭 한도 상향이 롤업의 데이터 비용을 낮추고, 레이어2 거래 수수료의 안정적 유지를 가능하게 한다고 설명했다.

이더리움 네트워크가 푸사카(Fusaka) 업그레이드의 마지막 계획 단계였던 '블롭 파라미터 전용(BPO·Blob Parameters Only)' 포크를 적용하며 데이터 가용성 확장 작업을 마무리했다. 이번 조치는 대규모 하드포크 없이도 네트워크 처리 용량을 단계적으로 조정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7일(현지시간) 더블록 보도에 따르면 이더리움 개발진은 푸사카 업그레이드 사이클에서 예정된 두 번째 BPO 포크를 네트워크에 동기화했다. 푸사카는 지난해 12월 초 활성화됐으며, 데이터 가용성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메커니즘으로 BPO 업그레이드를 도입했다.
BPO 포크는 연간 대규모 업그레이드를 기다리지 않고도 특정 네트워크 파라미터를 독립적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더리움 측은 공식 X 계정을 통해 "BPO 포크는 블롭 목표치 같은 특정 수치를 효율적으로 조정할 수 있게 해준다"며 "단계적인 확장은 네트워크 부하를 안전하게 시험할 수 있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블롭은 2024년 덴쿤(Dencun) 업그레이드를 통해 도입된 데이터 구조로, 레이어2 롤업이 거래 묶음을 메인넷에 저렴하게 기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데이터는 18일간 저장된 뒤 영구 삭제되며, 이더리움의 데이터 가용성 계층을 구성하는 핵심 요소로 활용된다.
이번 BPO 적용으로 블록당 목표 블롭 수는 기존 10개에서 14개로 늘었고, 최대 블롭 수는 15개에서 21개로 상향됐다. 앞서 첫 번째 BPO 포크는 지난해 12월 9일 적용돼 목표 블롭 수를 6개에서 10개로, 최대치는 9개에서 15개로 조정한 바 있다.
이더리움 재단은 "블롭 수가 늘어날수록 레이어2 네트워크의 데이터 가용성이 확대된다"며 "블록당 블롭 한도를 점진적으로 높이면 롤업의 데이터 비용이 낮아지고, 활동 증가에도 레이어2 거래 수수료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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