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omingbitbloomingbit

이더리움, 푸사카 업그레이드 마지막 단계 적용…데이터 처리 용량 조정 마무리

기사출처
이영민 기자
공유하기

간단 요약

  • 이더리움이 푸사카 업그레이드의 마지막 단계인 'BPO 포크'를 적용하며 데이터 가용성 확장 작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 이번 조치로 블록당 목표 블롭 수는 10개에서 14개로, 최대 블롭 수는 15개에서 21개로 늘어나 레이어2 네트워크의 데이터 가용성이 확대됐다고 전했다.
  • 이더리움 재단은 블롭 한도 상향이 롤업의 데이터 비용을 낮추고, 레이어2 거래 수수료의 안정적 유지를 가능하게 한다고 설명했다.
사진 = 셔터스톡
사진 = 셔터스톡

이더리움 네트워크가 푸사카(Fusaka) 업그레이드의 마지막 계획 단계였던 '블롭 파라미터 전용(BPO·Blob Parameters Only)' 포크를 적용하며 데이터 가용성 확장 작업을 마무리했다. 이번 조치는 대규모 하드포크 없이도 네트워크 처리 용량을 단계적으로 조정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7일(현지시간) 더블록 보도에 따르면 이더리움 개발진은 푸사카 업그레이드 사이클에서 예정된 두 번째 BPO 포크를 네트워크에 동기화했다. 푸사카는 지난해 12월 초 활성화됐으며, 데이터 가용성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메커니즘으로 BPO 업그레이드를 도입했다.

BPO 포크는 연간 대규모 업그레이드를 기다리지 않고도 특정 네트워크 파라미터를 독립적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더리움 측은 공식 X 계정을 통해 "BPO 포크는 블롭 목표치 같은 특정 수치를 효율적으로 조정할 수 있게 해준다"며 "단계적인 확장은 네트워크 부하를 안전하게 시험할 수 있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블롭은 2024년 덴쿤(Dencun) 업그레이드를 통해 도입된 데이터 구조로, 레이어2 롤업이 거래 묶음을 메인넷에 저렴하게 기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데이터는 18일간 저장된 뒤 영구 삭제되며, 이더리움의 데이터 가용성 계층을 구성하는 핵심 요소로 활용된다.

이번 BPO 적용으로 블록당 목표 블롭 수는 기존 10개에서 14개로 늘었고, 최대 블롭 수는 15개에서 21개로 상향됐다. 앞서 첫 번째 BPO 포크는 지난해 12월 9일 적용돼 목표 블롭 수를 6개에서 10개로, 최대치는 9개에서 15개로 조정한 바 있다.

이더리움 재단은 "블롭 수가 늘어날수록 레이어2 네트워크의 데이터 가용성이 확대된다"며 "블록당 블롭 한도를 점진적으로 높이면 롤업의 데이터 비용이 낮아지고, 활동 증가에도 레이어2 거래 수수료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업데이트
publisher img

이영민 기자

20min@bloomingbit.ioCrypto Chatterbox_ tlg@Bloomingbit_YMLEE
방금 읽은 기사 어떠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