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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바이낸스 XRP 유입 감소세…매도 압력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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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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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 요약

  • 아랍체인은 바이낸스로 유입되는 엑스알피(XRP) 중 고래 비중이 지난해 11~12월 정점 이후 12월 중순부터 감소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 아랍체인은 엑스알피 가격이 약 3.2달러에서 약 2.26달러로 하락하는 과정에서 고래 유입 감소가 대규모 투자자들의 매도 압력 완화를 시사한다고 분석했다고 전했다.
  • 아랍체인은 개인 투자자 유입이 안정적이고 패닉셀이 없으며, 고래 유입 감소가 중기적으로 긍정적 신호이자 향후 고래 물량 급증 시 시장 방향성 전환의 조기 경고 신호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바이낸스 내 고래(대형 투자자) 및 개인 투자자의 엑스알피(XRP) 유입량 추이. 사진=크립토퀀트
바이낸스 내 고래(대형 투자자) 및 개인 투자자의 엑스알피(XRP) 유입량 추이. 사진=크립토퀀트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로 유입되는 엑스알피(XRP) 물량이 지난달 중순부터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랍체인(Arab Chain) 크립토퀀트 기고자는 8일(현지시간) "바이낸스로 유입되는 엑스알피 흐름 데이터를 보면 고래(대형 투자자)가 전체 유입의 약 60.3%를 차지하고 있다"며 "지난해 11월과 12월 초 70%를 웃돌며 정점을 찍은 후 12월 중순부터 고래 참여도가 점진적으로 감소하는 추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아랍체인은 "이같은 고래 유입 감소세는 가격 조정과 맞물려 있다"고 짚었다. 아랍체인은 "엑스알피는 지난해 말 고점 부근이었던 약 3.2달러에서 현재 약 2.26달러 수준까지 하락했다"며 "역사적으로 거래소로 유입되는 고래 물량의 감소세는 대규모 투자자들의 직접적인 매도 압력이 완화되고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개인 투자자 유입 흐름도 언급했다. 아랍체인은 "개인 투자자들의 거래소 유입 비중은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며 "급격한 유입량 증가는 관찰되지 않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는 리테일 시장에서 '패닉셀'이 발생하지 않았다는 뜻"이라며 "고래와 개인 투자자 모두 균형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엑스알피가 강한 상승 후 '재매집(re-accumulation)' 국면에 진입하고 있을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아랍체인은 "지난달 중순부터 고래 유입이 줄고 있다는 건 중기적으로는 긍정적 신호"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는 급격한 매도 출현 가능성을 낮춰주기 때문"이라며 "단 향후 바이낸스로 유입되는 고래 물량이 다시 급증할 경우 시장 방향성이 전환되는 조기 경고 신호로 작용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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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형 기자

gilso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이준형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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