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가 146.4조로 소폭 하락했으나 다음 조정에서 상향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 2025년 한 해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가 사상 최고치를 여러 차례 경신해 채굴업계 전반의 비용 부담을 키우고 있다고 밝혔다.
- 해시프라이스, 비트코인 가격, 전력·장비 비용 부담이 겹치며 채굴업계의 구조적 압박이 쉽게 해소되기 어렵다는 관측이 나온다고 전했다.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채굴 난이도가 2026년 첫 조정에서 소폭 하락했다.
1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는 146.4조로 조정되며 직전 대비 약간 낮아졌다. 다만 평균 블록 생성 시간이 여전히 10분 목표치보다 짧아, 다음 조정에서는 다시 난이도가 상향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채굴 데이터 제공업체 코인워즈(CoinWarz)에 따르면 다음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조정은 오는 1월 22일(UTC 기준) 예정돼 있으며, 난이도는 146.47조에서 148.20조 수준으로 상승할 것으로 추산된다. 현재 평균 블록 시간은 약 9.88분으로 집계돼, 네트워크는 난이도를 높여 생성 속도를 조정할 여지가 있는 상황이다.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는 2025년 한 해 동안 사상 최고치를 여러 차례 경신했다. 지난해 11월에는 155.9조까지 치솟으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연말과 연초 조정을 거치며 해당 수준보다는 다소 낮은 구간에 머물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높은 난이도는 채굴 경쟁 심화를 의미하며, 채굴업계 전반의 비용 부담을 키우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2025년은 비트코인 채굴업계에 '역대 최악의 마진 환경'으로 기록됐다. 2024년 4월 반감기로 블록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든 데다, 거시경제 불확실성과 규제 부담이 겹치면서 수익성이 급격히 악화됐다. 여기에 지난해 10월 발생한 급락장 여파로 11월 비트코인 가격이 8만달러 초반까지 밀리며 채굴사들의 재무 압박이 극대화됐다.
채굴 수익성을 나타내는 핵심 지표인 해시프라이스(hash price) 역시 지난해 11월 손익분기점 아래로 내려앉았다. 일반적으로 하루 페타해시(PH/s)당 40달러가 채굴 지속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선으로 여겨지는데, 당시 수치는 35달러 이하까지 떨어지며 수년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비트코인 가격 반등에도 불구하고 난이도 상승과 전력·장비 비용 부담이 지속되는 한 채굴업계의 구조적 압박은 쉽게 해소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한주간 주요 경제·암호화폐 일정] 美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外](https://media.bloomingbit.io/static/news/brief.webp?w=250)

![[뉴욕·상하이 증시 주간전망] 美 대법원의 트럼프 관세 판결에…세계 투자자 주목](https://media.bloomingbit.io/PROD/news/be7091d6-f3b5-43f9-80ed-20e818183d0c.webp?w=2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