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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비트코인 약세, 구조적 붕괴 아닌 급격한 조정 국면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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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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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 요약

  • 펠리네이PA는 비트코인 약세가 장기적인 구조 붕괴가 아닌 강세 추세 속 급격한 조정에 가깝다고 진단했다고 밝혔다.
  • 현재 푸엘 멀티플, NUPL, MVRV가 과거 사이클 고점과 다른 수준을 보이며 과열 신호와 거리가 있다고 분석했다고 전했다.
  • 펠리네이PA는 공급 제약 구조 변화현물 ETF를 통한 기관 수요 유입이 기존 비트코인 사이클 특성을 변화시키고 있다고 덧붙였다고 전했다.
사진=크립토퀀트
사진=크립토퀀트

비트코인(BTC) 약세 국면을 두고 장기적인 구조 붕괴보다는 강세 추세 속 급격한 조정에 가깝다는 분석이 나왔다.

12일(현지시간) 온체인 데이터 분석업체 크립토퀀트 기고자 펠리네이PA(PelinayPA)는 "비트코인의 최근 약세는 장기적인 구조 붕괴보다는 강세 추세 속 급격한 조정에 가깝다. 주요 온체인 지표들이 과거 사이클 고점과는 다른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펠리네이PA는 채굴자 수익성을 나타내는 푸엘 멀티플(Puell Multiple)이 현재 약 0.9 수준에 머물러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는 역사적으로 고점이나 바닥을 의미하는 극단적 구간이 아니며, 채굴자 수익성이 낮아 채굴자발 매도 압력도 제한적이라는 설명이다. 가격이 높은 수준임에도 푸엘 멀티플이 동반 상승하지 않는 배경으로는 반감기 이후 블록 보상 감소에 따른 구조적 공급 압력 축소가 지목됐다.

투자자 심리를 보여주는 순미실현손익(NUPL) 역시 과열 신호와는 거리가 있다. 현재 NUPL은 약 0.37 수준으로, 시장 참여자들이 전반적으로 수익 상태에 있긴 하지만 광기 국면에 진입하지는 않았다는 평가다. 펠리네이PA는 "이 구간이 과거 강세장 중반부에서 반복적으로 관찰됐던 영역으로, 상승 추세 속에서 비교적 깊은 조정이 나타나던 시기와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시장 가치 대비 실현 가치 비율(MVRV)도 약 1.6 수준에 그쳐, 과거 사이클 고점이 형성됐던 3.0 이상 구간과는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지표들을 종합하면, 향후 비트코인 약세장은 과거처럼 장기간 이어지는 구조적 붕괴보다는 거시적 강세 흐름 속에서 나타나는 급격한 조정 형태에 가까울 가능성이 크다는 진단이다. 펠리네이PA는 "2017~2021년 사이클과 달리 이번 사이클에서는 가격이 먼저 상승했음에도 주요 온체인 지표들이 이를 확인해주지 않고 있다"며 "공급 제약 구조 변화와 현물 ETF를 통한 기관 수요 유입이 기존 비트코인 사이클의 특성을 변화시키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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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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