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미국 정부가 베네수엘라의 대규모 비트코인 보유설과 관련해 자산 압수에 나설 가능성이 거론됐다고 밝혔다.
- 폴 앳킨스 미국 SEC 의장은 베네수엘라가 최대 600억달러 규모 비트코인을 보유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미국의 압수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 주요 블록체인 분석 업체와 정보 플랫폼들은 베네수엘라의 약 60만BTC 보유 수치를 온체인상에서 확인하지 못해 실제 국가 차원의 비트코인 보유 여부와 규모는 불확실하다고 전했다.

베네수엘라의 대규모 비트코인 보유설을 두고 미국 정부가 자산 압수에 나설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13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전날 폴 앳킨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의장은 폭스 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베네수엘라가 최대 600억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는 보도와 관련해 "어떤 조치가 취해질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이 해당 비트코인을 압수할 가능성에 대해 명확히 배제하지는 않았다.
다만 앳킨스 의장은 "그 문제는 행정부의 다른 인사들이 다룰 사안이며, 나는 관여하고 있지 않다"며 SEC 차원의 직접적인 역할은 없음을 선을 그었다. 시장에서는 이 발언을 두고, 정치·외교적 판단에 따라 자산 압수 여부가 결정될 수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베네수엘라의 비트코인 보유설은 미국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시에 따라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체포해 미국으로 이송한 이후 확산됐다. 일부 보도에서는 베네수엘라가 약 60만BTC를 보유했을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주요 블록체인 분석 업체와 정보 플랫폼들은 해당 수치를 온체인상에서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한편 베네수엘라는 과거 국가 주도의 가상자산(암호화폐) 실험에 나선 전력이 있다. 2018년에는 석유를 담보로 한 디지털 화폐 '페트로'를 출시한 바 있으며, 이로 인해 정권 차원의 가상자산 활용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다만 국가 차원의 비트코인 보유 여부와 실제 규모는 여전히 불확실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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