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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인, 이란 떠나는 게 좋다"

기사출처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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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 요약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체류 중인 미국인들에게 철수를 권고하며 이란 상황 악화를 시사했다고 밝혔다.
  • 시장과 외교가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이란 정국 불안중동 지역 긴장을 한층 더 고조시킬 수 있다고 전했다.
  • 외신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특사가 이란 망명 왕세자와 비공개 접촉을 했으며 이는 미국이 이란 내 정세 변화와 관련해 물밑 접촉과 메시지 관리를 병행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체류 중인 미국인들에게 철수를 권고하며, 이란 내 시위대에 대한 '지원' 가능성을 시사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13일(현지시간) 경제 속보 계정 월터블룸버그(Walter Bloomberg)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디트로이트 방문 중 기자들과 만나 "미국인들이 이란에서 대피하는 것은 좋은 생각"이라고 말하며, 이란 상황 악화를 시사했다.

다만 앞서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게시한 "도움이 오고 있다(help is on its way)"는 글의 의미에 대해서는 설명을 거부했다.

그는 관련 질문에 "곧 알게 될 것"이라고만 답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 반정부 시위대를 공개적으로 지지하며, 시위를 계속하고 국가 기관을 장악하라고 촉구한 바 있다.

한편 외신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특사가 이란 망명 왕세자(팔라비 왕조의 레자 팔라비)와 비공개 접촉을 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정황은 미국이 이란 내 정세 변화와 관련해 물밑 접촉과 메시지 관리를 병행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시장과 외교가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이란 정국 불안과 중동 지역 긴장을 한층 더 고조시킬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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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기자

reporter1@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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