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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판다 2026년 상반기 IPO 추진…프랑크푸르트 상장 유력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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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 요약

  • 비트판다는 2026년 상반기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프랑크푸르트 증시 상장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 시장에서는 비트판다의 기업가치 약 47억달러를 추산하고 있으며 골드만삭스·씨티그룹·도이체방크가 IPO 주관사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 비트판다는 오스트리아 가상자산 이용자 중 59.6% 점유율파생상품·최대 10배 레버리지 서비스를 기반으로 현지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고 전했다.

유럽 가상자산 중개업체 비트판다(Bitpanda)가 2026년 상반기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상장 준비에 착수했다.

13일(현지시간) 크립토폴리탄 보도에 따르면 비트판다는 프랑크푸르트 증시 상장을 염두에 두고 IPO를 준비 중이다. 블룸버그가 인용한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상장은 2026년 상반기 내 완료될 가능성이 크며 이르면 1분기 상장도 가능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앞서 비트판다는 런던 상장을 검토했으나 이를 철회한 바 있다.

시장에서는 비트판다의 기업가치를 약 47억달러로 추산하고 있다. IPO 주관사로는 골드만삭스와 씨티그룹, 도이체방크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트판다는 2025년 하반기부터 뉴욕과 프랑크푸르트 상장을 두고 논의해왔으며 유로존 IPO 시장 회복세를 고려해 유럽 상장을 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비트판다는 오스트리아 내 가상자산 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현지 디지털 자산 이용 보고서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가상자산 이용자 중 59.6%가 비트판다를 사용하고 있으며 바이낸스는 21% 크라켄은 11%에 그쳤다. 주식과 귀금속을 포함한 원스톱 투자 서비스와 자동 세금 원천징수 기능이 경쟁력으로 꼽힌다.

플랫폼은 규제 친화적 구조를 기반으로 파생상품 거래와 최대 10배 레버리지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다만 취급 자산 수는 비교적 제한적이며 솔라나 기반 스테이블코인은 아직 도입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높은 사용자 유지율을 기록하며 현지 대표 가상자산 중개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비트판다는 2026년을 앞두고 이사회 구성도 개편했다. 공동 창업자인 에릭 데무스는 스위스 지주사의 이사회 의장으로 이동했으며 루카스 엔저스도르퍼 콘라드가 최고경영자(CEO)를 맡고 있다. 크라켄이 나스닥 상장을 추진하는 등 글로벌 가상자산 기업들의 IPO가 잇따르는 가운데 비트판다 역시 유럽 시장의 대표 주자로 부상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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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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