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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큰화 주식 거래 본격화…크라켄·비트겟 양강 구도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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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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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 요약

  • 토큰화 주식 거래 시장에서 크라켄과 비트겟이 중심 플랫폼으로 부상하며 온체인 총가치 약 8억5000만달러, 월간 거래 규모 약 24억달러 수준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 크라켄의 xStocks는 누적 거래 규모가 약 50억달러를 넘기고 온체인 거래는 약 10억달러, 고유 보유자는 약 3만7000명으로 초기 시장 주도권을 확보했다는 평가라고 밝혔다.
  • 비트겟은 온도파이낸스 제휴를 통해 누적 거래 규모가 10억달러에 근접했고, 향후 대형 플랫폼이 토큰화 주식을 제공할 경우 거래량과 예치 규모가 급증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고 밝혔다.

토큰화 주식 거래 시장이 크라켄, 비트겟 두 거래 플랫폼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3일(현지시간) 더블록 보도에 따르면 블록체인 기반 토큰화 주식의 온체인 총가치는 약 8억5000만달러 수준이며 월간 거래 규모는 약 24억달러에 달한다. 보유 지갑 수는 15만5000개 이상으로 2025년 하반기부터 활동이 본격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규제 불확실성으로 미국 내 서비스는 여전히 제한된 상태다.

현재 거래 활동은 크라켄과 비트겟에 집중돼 있다. 크라켄은 지난해 6월 백드(Backed)와 협력해 토큰화 주식 상품 xStocks를 출시하며 시장에 선제적으로 진입했다. 이 플랫폼은 미국 주식과 ETF를 토큰 형태로 제공하며 연장 거래와 소수점 단위 거래를 지원한다.

크라켄은 지난해 10월 3분기 실적 발표에서 xStocks 관련 누적 거래 규모가 중앙화와 탈중앙화 환경을 합쳐 50억달러를 넘겼다고 밝혔다. 온체인 거래 규모는 약 10억달러 수준이며 고유 보유자는 약 3만7000명으로 집계됐다. 미국 증권 규제로 미국 거주자는 이용할 수 없지만 상품 폭과 유동성 측면에서 초기 시장 주도권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비트겟은 온도파이낸스(Ondo Finance)와의 제휴를 통해 다른 전략을 택했다. 온도의 글로벌 마켓 플랫폼에서 발행된 토큰화 주식과 ETF를 상장하며 빠르게 거래량을 키웠다.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겟의 토큰화 주식 누적 거래 규모는 10억달러에 근접했으며 지난해 11월 기준 온도 발행 토큰 거래의 약 89%가 비트겟에서 이뤄졌다.

발행 측면에서는 온도의 존재감이 더 크다. RWA.xyz 집계에 따르면 현재 온체인은 전체 토큰화 상장 주식 공급량 기준으로 크라켄의 xStocks를 앞서고 있다. 다만 과거 시큐리타이즈를 통해 발행된 일부 주식형 토큰은 규제 플랫폼에서 거래되며 최근 거래소 중심 흐름과는 성격이 다르다는 점도 함께 언급됐다.

미국 기반 플랫폼들은 여전히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로빈후드는 지난해 6월 유럽 이용자를 대상으로 토큰화 주식을 출시했으나 규제 당국의 질의가 이어졌다. 코인베이스 역시 토큰화 주식을 포함한 종합 거래 전략을 언급했지만 규제 충족을 전제로 한 구상 단계에 머물러 있다.

스티븐 정 더블록 리서치 총괄은 유통 채널이 향후 성장을 좌우할 핵심 변수라고 평가했다. 그는 대형 플랫폼이 토큰화 주식을 제공할 수 있게 될 경우 거래량과 예치 규모가 급증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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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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