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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디어, 마라 홀딩스 제치고 비트코인 해시레이트 점유율 1위 등극

기사출처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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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 요약

  • 비트디어는 관리 해시레이트 71EH/s를 기록하며 마라홀딩스를 제치고 글로벌 최대 비트코인 채굴사로 올라섰다고 밝혔다.
  • 비트디어는 자체 개발 실마이너(SEALMINER) 칩을 기반으로 채굴 능력을 확대해 12월 한 달 동안 636 비트코인을 채굴했다고 밝혔다.
  • 비트디어와 마라의 주가는 각각 12.78달러(약 4% 상승), 10.93달러(약 2% 상승)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비트코인 채굴업체 비트디어(Bitdeer)가 관리 해시레이트 기준에서 마라홀딩스(MARA)를 제치며 글로벌 최대 채굴사로 올라섰다.

13일(현지시간) 더블록 보도에 따르면 비트디어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관리 해시레이트(total hash rate under management)가 초당 71엑사해시(EH/s)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자체 채굴 해시레이트 55.2EH/s와 외부 고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호스팅 장비를 포함한 수치다.

마라홀딩스는 자사 웹사이트를 통해 현재 채굴 역량을 61.7EH/s로 공개하고 있다. 마라는 2025년 9월 자체 채굴 해시레이트 기준으로 60EH/s를 돌파하며 상장 비트코인 채굴사 가운데 선두를 유지해 왔다.

다만 두 회사의 지표가 완전히 동일한 기준은 아니라는 점도 지적된다. 비트디어의 관리 해시레이트는 호스팅 장비를 포함한 개념인 반면 마라는 실제 가동 중인 에너자이즈드 해시레이트를 기준으로 집계하고 있다.

비트디어는 자체 반도체 역량을 앞세워 채굴 능력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회사는 자체 개발한 실마이너(SEALMINER) 칩을 통해 채굴 인프라를 구축 중이며 지난해 12월 한 달 동안 636비트코인을 채굴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4년 12월의 145비트코인 대비 크게 늘어난 수치다.

인공지능(AI) 사업 확대도 전략의 한 축이다. 반에크 리서치 총괄 매트 시걸은 비트디어가 글로벌 해시레이트의 약 6%를 차지하고 있으며 AI 인프라 투자를 위해 채굴한 비트코인을 대부분 매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트디어는 캐나다 에티오피아 노르웨이와 미국 여러 주에서 AI 및 고성능 컴퓨팅(HPC) 인프라를 동시에 확장하고 있다.

반면 마라는 채굴한 비트코인을 보유하는 전략을 유지하고 있다. 마라는 현재 5만5000개 이상의 비트코인을 보유해 상장사 가운데 두 번째로 큰 비트코인 خز고를 확보하고 있다. 이는 약 68만7000비트코인을 보유한 스트래티지에 이어 두 번째 규모다.

비트디어는 비트메인 공동 창업자 우지한이 2020년 설립한 회사다. 최근 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173.6% 증가했지만 AI 사업 전개 속도가 기대에 못 미치며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 주가 기준으로는 비트디어가 12.78달러로 하루 새 약 4% 상승했고 마라는 10.93달러로 약 2% 올랐다.

#온체인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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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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