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이해충돌을 이유로 월드리버티파이낸셜의 은행 인가 심사 연기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 월드리버티의 내셔널 트러스트 은행 인가가 승인되면 스테이블코인 USD1의 발행 보관 교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고 전했다.
- 워런은 지니어스법에 따라 OCC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감독 기관이자 월드리버티의 수익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규칙을 감독하게 된다고 지적했다고 전했다.

엘리자베스 워런 미국 상원의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이해충돌을 이유로 월드리버티파이낸셜(World Liberty Financial)의 은행 인가 심사를 연기해야 한다고 금융 당국에 요구했다.
13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워런 상원의원은 통화감독청(OCC) 청장인 조너선 굴드(Jonathan Gould)에게 서한을 보내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과 가족의 금융 이해관계를 완전히 정리하기 전까지 월드리버티의 은행 인가 신청을 검토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워런은 "이 정도 규모의 금융 이해충돌이나 부패는 전례가 없다"며 "의회는 지니어스법(GENIUS Act)을 통과시키는 과정에서 이를 제대로 다루지 못했고 이제 상원이 가상자산 시장 구조 법안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이 중대한 이해충돌을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월드리버티의 자회사 WLTC홀딩스는 이달 초 OCC에 내셔널 트러스트 은행 인가를 신청했다. 해당 인가가 승인될 경우 월드리버티는 자사 스테이블코인 USD1의 발행 보관 교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월드리버티는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아들 배런 에릭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공동 창업자로 등재돼 있다. 워런은 이 플랫폼이 트럼프 일가에 막대한 장부상 부를 안겨줬다고 지적했다.
워런은 굴드 청장의 공정성에도 강한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당신이 법적 기준에 따라 해당 신청을 공정하게 평가할 것이라는 신뢰가 없다"며 굴드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영향력을 어떻게 차단할지에 대한 질문을 회피했다고 주장했다.
지니어스법에 따라 OCC는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의 주요 감독 기관으로 지정돼 있으며 인가 승인과 감독 권한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 워런은 굴드가 월드리버티의 수익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규칙을 감독하면서 동시에 대통령의 지휘 아래 놓이게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사상 처음으로 미국 대통령이 사실상 자신의 금융회사를 감독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워런은 현재 상원 은행위원회 민주당 간사로 이번 주 가상자산 시장 구조 법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당초 같은 시점에 논의될 예정이던 상원 농업위원회 심사는 공화당 측이 초당적 합의를 위해 연기했다.
은행위원회가 공개한 법안 초안에는 민주당이 요구한 윤리 및 이해충돌 방지 조항이 포함되지 않았으며 추가 협상과 수정이 이뤄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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