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비트코인 매입 속도 급증…신규 채굴량 3배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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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 요약
- 최근 6개월간 기업 비트코인 매입이 신규 채굴 공급의 약 3배에 달하며 수급 구조 변화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 공개·비공개 기업이 보유한 비트코인은 약 111만개로 6개월간 약 26만개 순증하면서 약 250억달러 규모로 확대됐다고 전했다.
- 시장에서는 기업 수요와 현물 비트코인 ETF 수요가 맞물릴 경우 비트코인 가격이 급격한 상승 국면에 진입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고 전했다.

기업들의 비트코인 보유 확대 속도가 신규 공급을 크게 앞지르며 수급 구조 변화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14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최근 6개월간 기업 디지털자산 금고(DAT)에 편입된 비트코인은 순증 기준 약 26만개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채굴을 통해 새로 공급된 비트코인은 약 8만2000개에 그쳐 기업 매입 규모가 신규 공급의 약 3배에 달했다.
글래스노드 데이터에 따르면 공개·비공개 기업이 보유한 비트코인 규모는 6개월 전 약 85만4000개에서 현재 약 111만개로 늘었다. 이는 약 260000개의 순증으로 현재 시세 기준 약 250억달러 규모다. 월평균으로는 약 43000개씩 기업 재무제표에 추가된 셈이다.
같은 기간 비트코인 채굴자들은 하루 평균 약 450개의 비트코인을 채굴해 총 약 8만2000개를 공급했다. 시장에서는 기업 수요가 채굴 공급을 크게 상회하면서 중장기적으로 수급에 우호적인 환경이 형성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기업 보유 비트코인의 상당 부분은 스트래티지(Strategy)에 집중돼 있다. 마이클 세일러가 이끄는 스트래티지는 현재 약 6만87410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전체 기업 보유량의 약 60%에 해당한다. 회사는 이달 초 1만3627개의 비트코인을 추가 매입하며 지난해 7월 이후 최대 규모의 단일 매입을 기록했다.
기업 중 두 번째로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한 곳은 마라홀딩스(MARA)로 약 5만3250개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현재 시세 기준 약 50억달러 규모다.
시장에서는 현물 비트코인 ETF 수요가 이 같은 흐름을 더욱 강화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비트와이즈 최고투자책임자(CIO) 맷 호건은 ETF 수요가 장기적으로 이어질 경우 비트코인 가격이 급격한 상승 국면에 진입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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