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미 상원이 암호화폐 시장구조법(클래리티법) 심의를 일시 중단해 향후 입법 추진이 불투명해졌다고 전했다.
- 코인베이스 브라이언 암스트롱 CEO가 클래리티법 초안을 지지할 수 없다며 지지를 철회한 점이 변수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 주요 암호화폐 기업의 반대와 일부 공화당 의원의 우려로 초당적 지지 확보가 어려워졌으며 마크업 재개 일정도 불확실하다고 전했다.

미 상원이 암호화폐 시장구조법(클래리티법)에 대한 심의를 일시 중단했다.
15일(현지시간)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팀 스콧 미 상원 은행위원회 위원장은 클래리티법에 대한 표결 계획을 철회했다. 당초 미 상원 은행위는 이날 클래리티법에 대한 마크업(markup)을 진행할 방침이었다. 마크업은 의회 위원회가 법안을 본회의에 상정하기 전 최종 검토하는 심의 단계다.
스콧 위원장이 표결 계획을 연기한 건 암호화폐 업계 반발을 고려한 결과다.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CEO는 전날(14일) "48시간 동안 미 상원 은행위의 클래리티법 초안을 검토한 결과 현재 형태의 법안을 지지할 수 없다는 결론에 이르렀다"며 클래리티법에 대한 지지 입장을 철회했다.
폴리티코는 "(심의 중단은) 주요 암호화폐 기업의 예상치 못한 새로운 반대와 표결 결과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이라며 "일부 공화당 의원도 클래리티법에 우려를 표명하고 있어 초당적 지지를 얻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향후 심의 일정은 안갯속이다. 폴리티코는 "스콧 위원장이 언제 다시 마크업 일정을 잡을지는 아직 불확실하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