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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X, 두달 뒤 22억불 푼다…저스틴 선 거래소엔 소송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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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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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 요약

  • FTX 파산재단과 회복 신탁이 3월 31일을 다음 채권자 배당 시작일로 확정하고 분쟁 채권 유보금을 축소해 22억 달러 현금을 배당 재원으로 투입한다고 밝혔다.
  • 채권자는 2월 14일까지 청구권 승인과 신원인증(KYC) 절차를 완료해야 하며 배당금 지급은 비트고(BitGo), 크라켄(Kraken), 페이오니아(Payoneer) 등을 통해 이뤄진다고 전했다.
  • FTX 재단은 저스틴 선과 HTX, 폴로닉스를 상대로 약 2750만 달러 자산 환수 소송을 강화하고 제네시스 디지털 에셋 상대로 한 10억 달러 규모 환수 소송 공방을 이어가며 현재까지 약 160억~170억 달러 자산을 회수했다고 밝혔다.
사진=Koshiro K / Shutterstock.com
사진=Koshiro K / Shutterstock.com

파산한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FTX가 오는 3월 말 채권자들에게 대규모 자금을 추가로 푼다.

최근 미국 델라웨어주 파산법원에 제출된 문서에 따르면 FTX 파산재단과 회복 신탁은 오는 3월 31일을 다음 채권자 배당 시작일로 확정했다. 이번 배당은 지난 1차 분배보다 규모가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재단은 지난 13일 법원에 제출한 공지문을 통해 분쟁 채권 유보금을 기존 46억 달러에서 24억 달러로 줄이겠다고 밝혔다. 법원이 이를 승인하면 묶여 있던 22억 달러(약 3조원)의 현금이 즉시 풀려 3월 배당 재원으로 투입된다.

배당을 받으려는 채권자는 오는 2월 14일까지 청구권 승인과 신원인증(KYC) 절차를 모두 완료해야 한다. 배당금 지급은 비트고(BitGo), 크라켄(Kraken), 페이오니아(Payoneer) 등 승인된 대행사를 통해 이뤄진다.

재단은 외부 자산 회수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저스틴 선 트론(TRX) 창립자와 연관된 거래소들을 정조준했다.

재단은 앞선 7일 법원에 제출한 서류를 통해 저스틴 선과 HTX, 폴로닉스(Poloniex)를 상대로 한 고소장 변경을 신청했다. 2022년 11월 파산 당시 FTX와 알라메다 리서치가 해당 거래소들에 보유했던 자산 약 2750만 달러를 돌려받기 위해서다. 재단은 이 자금이 묶인 계좌에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밖에도 재단은 제네시스 디지털 에셋(Genesis Digital Assets)을 상대로 한 10억 달러 규모의 환수 소송 기각 요청에 맞서며 법적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16일(현지시간) 기준 FTX 재단이 회수한 자산 총액은 약 160억~170억 달러로 추산된다. 이 중 약 71억 달러가 이미 채권자들에게 분배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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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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