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CZ는 기관 자금의 유입, 비트코인 현물 ETF, 디지털자산 트레저리(DAT)를 통해 미국 기관들이 본격적으로 자금을 투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 CZ는 리테일 참여도는 활발하지만 이번 사이클에서 개인 투자자의 규모 확장은 제한적이며 향후 개인 자금 유입에 대한 확신은 어렵다고 전했다.
- CZ는 2026년이 전통적 조정 국면이 될 수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친가상자산 기조, 금리 인하, 양적 완화 등에 따라 슈퍼 사이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창펑 자오(CZ) 바이낸스 창립자가 현재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을 두고 "기관 자금의 유입은 확실해졌지만, 개인 투자자의 본격적인 복귀는 아직"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2026년 시장 전망에 대해 전통적인 하락 주기와 미국 정부의 부양책이 맞붙는 혼조세 속에서도 '슈퍼 사이클'의 가능성을 열어뒀다.
CZ는 15일(현지시간) 바이낸스 유튜브를 통해 "지난 해에 발생한 가장 큰 변화는 단연 기관 채택"이라며 "비트코인 현물 ETF와 디지털자산 트레저리(DAT) 등을 통해 특히 미국 기관들이 본격적으로 자금을 투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JP모건이 최근 고객들에게 자산의 1~4%를 가상자산에 배분하라고 조언했다는 보도도 있었다"며 "과거 비트코인을 공개적으로 비판하던 금융기관들까지 태도를 바꾼 것은 상징적 변화"라고 평가했다.
반면 개인 투자자 흐름에 대해서는 신중한 시각을 보였다. 그는 "리테일 참여도는 여전히 활발하지만, 이번 사이클에서 기관만큼의 규모 확장은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며 "향후 개인 자금이 얼마나 다시 유입될지는 확신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불장은 1월에 이미 상당 부분 전개된 뒤 그 수준에서 유지되는 형태였다"며 "사람들은 더 큰 상승을 기대했지만, 비트코인이 9만달러에 머무는 상황에서도 불만이 나오는 것은 기대치가 지나치게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1년 전만 해도 비트코인은 5만~6만달러 수준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여전히 좋은 해"라고 덧붙였다.
올해 전망에 대해서는 불확실성을 강조했다. CZ는 "역사적으로 가상자산 시장은 4년 주기를 보여왔다"며 "그 관점에서 보면 2026년은 조정 국면이나 약세장의 초입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미국 정책 환경은 과거와 다르다"며 "트럼프 행정부의 친가상자산 기조와 금리 인하, 양적 완화, 연준 의장 교체 논의 등은 주식시장에 우호적인 조건을 만들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주식시장을 성과 지표로 중시하는 인물"이라며 "증시가 강세를 보이면 여유 자금이 늘어나고, 이는 통상 가상자산 시장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
CZ는 끝으로 "2026년에 슈퍼 사이클이 나타날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며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예측이 어려운 시점이지만, 미국이 글로벌 경제와 금융 혁신을 주도할 역량에 대해서는 상당히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분석] "이더리움 기관 매수량, 신규 공급보다 많아…4500달러 달성 가능성도"](https://media.bloomingbit.io/PROD/news/2fcb5b32-84e3-4771-9e82-82cb467f09b3.webp?w=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