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마이크 맥글론은 비트코인이 10만달러를 넘지 못할 경우 사이클 종착점과 1만달러 회귀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 그는 200일 이동평균선 하회와 2026년 초 반등을 강세 회복이 아닌 강도 시험 국면으로 보며, 올해 5만달러 조정이 전형적인 되돌림이라고 전했다.
- 맥글론은 비트코인 추가 상승에 주식시장 회복이 전제돼야 하며, 올해는 가상자산보다 금속(귀금속)이 상대적 고점을 형성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비트코인이 2025년 고점 형성 이후 반등에 나섰지만, 중장기적으로는 대규모 조정 국면에 진입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19일(현지시간) 마이크 맥글론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전략가는 "2025년 실패한 상승이 2026년에는 신중한 숏(하락 베팅) 시나리오를 시사할 수 있다"며 비트코인(BTC)의 중장기 하방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200일 이동평균선 아래로 밀린 뒤 2026년 초 반등에 나섰지만, 이를 '강세 회복'이 아닌 '강도 시험(prove-strength)' 국면으로 해석했다.
맥글론은 비트코인이 2009년 출범 이후 위험자산 전반의 유동성 랠리를 주도해 왔지만, 10만달러를 넘어서지 못하고 머무는 흐름은 사이클의 종착점(end-game)을 시사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과도한 상승 이후 정상적인 평균 회귀가 나타날 경우, 1만달러 수준으로의 복귀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2021년 이후 비트코인의 위험조정수익률이 부진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과도한 기대(hype), 사실상 제한 없는 가상자산 공급 구조, 연간 차트 흐름 등을 종합하면, 올해 안에 5만달러 수준으로의 조정은 '지나치게 오른 자산'에서 흔히 나타나는 전형적인 되돌림이라는 설명이다.
맥글론은 비트코인의 추가 상승을 위해서는 주식시장의 회복 탄력이 전제돼야 한다고 봤다. 그는 "비트코인과 금은 지난 약 10년간 의미 있는 알파를 제공했지만, 지난해에는 가상자산이 과도하게 상승했다"며 "올해는 오히려 금속(귀금속)이 상대적 고점을 형성할 가능성도 있다"고 언급했다. 이후 전개에 따라 비트코인과 여타 가상자산은 하락 압력을 받을 수 있다는 관측이다.
그는 마지막으로 비트코인이 '인플레이션 이후 국면(post-inflation)'에서 디플레이션 흐름을 가늠하는 선행 지표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는 비트코인이 더 이상 단순한 위험자산이 아니라, 거시 환경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자산으로 전환되고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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