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밈코인 하루 거래량이 106% 급증한 56억2000만달러를 기록했지만 시가총액은 6% 감소했다고 전했다.
- 시장에서는 이번 현상을 신규 자금 유입이 아닌 회전 거래와 차익 실현의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 카단 스타델만 CTO는 밈코인이 투기적 수요에 의해 움직여 급등 이후 되돌림 가능성이 크며, 향후 흐름은 비트코인 방향성에 크게 좌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고 밝혔다.

연초 급등세를 보였던 밈코인 시장에서 차익 실현 움직임이 본격화되며 거래량과 시가총액 간 괴리가 확대되고 있다.
20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밈코인 하루 거래량은 전날 대비 106% 급증한 56억2000만달러를 기록했지만, 전체 시가총액은 오히려 6% 감소했다. 이후 거래량은 36억달러 수준으로 다시 줄어들며 단기 과열 이후 숨 고르기 양상을 보였다.
시장에서는 이를 신규 자금 유입이 아닌 회전 거래와 차익 실현의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빈센트 리우 크로노스리서치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코인텔레그래프에 "거래량 급증과 시가총액 하락이 동시에 나타날 경우 이는 신규 자금 유입보다는 단기 매매와 자금 이동이 활발해졌음을 의미한다"며 "유동성이 얇은 환경에서는 거래가 늘어도 가격은 오히려 하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밈코인 시장은 연초 강한 반등을 경험했다. 지난해 12월 말 약 380억달러였던 시가총액은 지난 1월 초 477억달러까지 확대됐지만, 이후 빠르게 조정 국면에 들어섰다. 카단 스타델만 코모도플랫폼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밈코인은 근본적인 가치보다 투기적 수요에 의해 움직이는 경우가 많아, 급등 이후 되돌림 가능성이 항상 크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시장 변동성 속에서 밈코인 프로젝트의 취약성도 드러났다. 코인게코 분석에 따르면 2025년 한 해 동안 실패한 가상자산 프로젝트 수는 1160만개를 넘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이 가운데 상당수가 밈코인 관련 프로젝트였다.
향후 밈코인 흐름은 비트코인 움직임에 크게 좌우될 전망이다. 스타델만 CTO는 "2026년 밈코인 시장 역시 결국 비트코인의 방향성을 따라갈 가능성이 크다"며 "비트코인이 금 대비 부진한 흐름을 이어갈 경우, 밈코인에는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시황] 비트코인, 9만2000달러선까지 무너져…하락세 심화](https://media.bloomingbit.io/PROD/news/4cae954a-d799-4f79-a899-9e51a051cb5d.webp?w=2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