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재무장관 "올 1분기 스테이블코인 라이센스 발급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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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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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 요약

  • 홍콩 정부가 올해 1분기부터 스테이블코인 라이센스 발급을 시작해 가상자산의 제도권 편입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 2025년 통과된 법안에 따라 법정화폐 연동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는 충분한 준비금, 환매 보장, 리스크 관리 체계 등 엄격한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고 밝혔다.
  • 홍콩은 가상자산 거래소 라이센스에 이어 토큰화 자산, 토큰화 예금, 디지털 자산 등 종합 디지털 금융 생태계 구축을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2월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컨센서스 홍콩 2025에서 기조 연설중인 폴 챈 홍콩 재무장관 / 홍콩=이영민 기자
지난해 2월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컨센서스 홍콩 2025에서 기조 연설중인 폴 챈 홍콩 재무장관 / 홍콩=이영민 기자

홍콩 정부가 올해 1분기부터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에 대한 공식 라이센스 발급을 시작한다. 가상자산을 성장 전략의 핵심 축으로 삼고, 제도권 편입을 본격화하겠다는 방침이다.

21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폴 찬(Paul Chan) 홍콩 재무장관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에서 "홍콩 당국이 1분기 중 첫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라이센스를 부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콩은 스테이블코인과 가상자산 거래소, 토큰화 자산을 포괄하는 종합 디지털 금융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찬 장관은 "글로벌 경쟁이 심화되는 환경에서 디지털 금융이 홍콩의 중장기 성장 전략에서 중요한 축을 담당한다"고 강조했다.

스테이블코인 라이센스 제도는 2025년 통과된 관련 법안에 근거한다. 법안에 따르면 법정화폐 연동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는 충분한 준비금 보유와 환매 보장, 리스크 관리 체계 등 엄격한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홍콩 당국은 해당 제도를 시장 신뢰 확보의 핵심 장치로 보고 있다.

홍콩은 이미 가상자산 거래 플랫폼에 대한 라이센스 제도를 시행 중이다. 증권선물위원회(SFC)는 현재까지 11개 가상자산 거래소에 대해 영업을 승인했으며, OSL 해시키 불리시 등이 허가 사업자로 포함돼 있다.

한편 홍콩통화청은 2025년 11월 '프로젝트 앙상블(Project Ensemble)'을 통해 토큰화 예금과 디지털 자산을 활용한 실물 거래 파일럿을 시작했다. 동시에 가상자산 매매·자문·운용 서비스에 대한 추가 라이센스 제도 도입도 검토 중이며, 이에 대해 업계 의견 수렴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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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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