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프레데릭센 총리는 미국의 그린란드 병합 계획과 관련해 안보, 투자, 경제 등은 협상 가능하지만 주권은 협상 불가라고 밝혔다.
- 트럼프 대통령은 CNBC 인터뷰에서 골든돔과 광물권이 그린란드 관련 합의의 일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 외신들은 미국과 덴마크가 1951년 맺은 그린란드 방위협정 개정이 협상에 포함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는 미국의 그린란드 병합 계획과 관련해 주권을 제외한 모든 분야에서 협상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
프레데릭센 총리는 22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우리는 안보, 투자, 경제를 등 모든 걸 정치적으로 협상할 수 있다"며"하지만 (그린란드) 주권은 협상할 수 없다"고 밝혔다.
프레데릭센 총리는 그린란드 협상 틀을 마련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덴마크의 입장을 완전히 인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의 회동에서 주권과 관련한 논의가 없었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프레데릭센 총리는 "영토 보전을 존중한다는 전제로 미국 골든돔(미국 차세대 공중 미사일 방어체계)을 포함한 북극 지역 안보를 어떻게 강화할 수 있을지 동맹국들과 건설적 대화를 계속하겠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21일) 미 CNBC 인터뷰에서 골든돔과 광물권이 그린란드 관련 합의의 일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외신들은 미국과 덴마크가 1951년 맺은 그린란드 방위협정 개정도 협상에 포함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은 제2차 세계대전 직후 소련 견제를 위해 만든 이 협정에 따라 현재도 그린란드 북단에 공군 우주기지를 두고 있다.
뤼터 사무총장은 이날 한 인터뷰를 통해 "나토 지휘관들이 모여 그린란드를 포함한 북극 지역 안보를 논의할 것"이라며 "빠르면 올해 초 성과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