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들, 美 주식 연동 토큰 거래 추진…규제 공백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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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기자

간단 요약

  • 일부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들이 미국 주식을 추종하는 토큰화 상품 거래를 재개·확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 세계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들이 미국 주식 가격을 추적하는 가상자산 토큰 거래 방안을 서두르며 미국 금융당국 규제 범위를 벗어난 병렬 시장 형성 가능성이 주목된다고 전했다.
  • 해당 토큰들은 실제 주식을 직접 보유하지 않고 가격 움직임만을 추종해 미국 증권 규제 체계 밖에서 거래될 가능성이 크고, 투자자 보호감독 공백 논쟁이 다시 불거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고 전했다.

23일(현지시간) 경제 속보 계정 월터블룸버그(Walter Bloomberg)는 일부 글로벌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들이 미국 주식을 추종하는 토큰화 상품 거래를 재개·확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세계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들은 고객들이 미국 주식 가격을 추적하는 가상자산 토큰을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서두르고 있다.

이 같은 구조는 미국 금융당국의 직접적인 규제 범위를 벗어난 '병렬 시장(parallel market)'을 형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대표적으로 바이낸스는 2021년 중단했던 주식 연동 토큰(stock tokens)을 다시 상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바이낸스는 규제 압박을 이유로 테슬라, 코인베이스 등 미국 주식을 추종하는 토큰 거래를 중단한 바 있다.

해당 토큰들은 실제 주식을 직접 보유하지 않고 가격 움직임만을 추종하는 구조로, 미국 증권 규제 체계 밖에서 거래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규제 당국의 우려를 사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토큰화 주식이 글로벌 투자 접근성을 높일 수 있다는 평가와 함께, 투자자 보호와 감독 공백 문제를 둘러싼 논쟁이 다시 불거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사진=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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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기자

reporter1@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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