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4개월 연속 월간 하락 가능성…2018년 이후 처음

기사출처
강민승 기자

간단 요약

  • 비트코인이 이달까지 4개월 연속 월간 하락 마감을 기록할 가능성이 제기됐다고 전했다.
  • 옵션 시장에서 10만달러 콜옵션 미결제약정이 크고, 이번 만기 맥스 페인 가격은 약 9만달러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 현물 가격 약세에도 옵션 시장에서는 제한적인 상승 가능성에 베팅하는 수요와 1월 말까지 변동성 확대 가능성이 남아 있다고 전했다.
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비트코인(BTC)이 이달 말 기준으로 월간 기준 4개월 연속 하락 마감을 기록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 같은 흐름은 2018~2019년 이후 처음이다.

26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현재 8만7000달러 안팎에서 거래되며, 이달 월간 수익률이 소폭 마이너스권에 머물고 있다. 지난해 10월과 11월, 12월에 이어 이달도 하락 마감할 경우 4개월 연속 월간 하락이 된다.

비트코인은 지난해 10월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이후 조정 국면에 들어섰다. 고점 대비 하락 폭은 약 36%에 달한다. 특히 2022년 약세장 당시에도 월간 기준 연속 하락은 3개월을 넘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번 흐름은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단기 반등 가능성을 엿보는 움직임도 관측된다. 옵션 거래소 더리빗 자료에 따르면 오는 30일 만기를 앞둔 비트코인 옵션의 미결제약정 규모는 약 85억달러다. 이 가운데 10만달러 콜옵션의 명목가치는 약 9억달러로 가장 크다.

이번 만기의 맥스 페인 가격(최대 고통 가격)은 약 9만달러로 추정된다.통상적으로 코인 시세는 옵션 계약이 가장 많이 청산되는 가격대인 최대 고통 가격 방향으로 움직이는 특성이 있다.

한편 시장에서는 현물 가격 약세에도 불구하고 옵션 시장에서는 제한적인 상승 가능성에 베팅하는 수요가 남아 있다는 해석도 제기된다. 다만 1월 말까지는 변동성 확대 가능성이 남아 있다는 점에서, 월간 마감 흐름에 시장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분석
publisher img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
방금 읽은 기사 어떠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