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테더가 지난해 4분기에만 금 27톤을 추가 확보해 금 시장의 새로운 큰손으로 부상했다고 밝혔다.
- 테더는 금 기반 토큰 테더골드(XAUT) 시가총액이 22억4000만달러로 전체 금 기반 토큰 시장의 약 60%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 테더는 모든 테더골드(XAUT) 토큰이 실제 금고에 보관된 실물 금으로 담보되며 온체인 검증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세계 최대 스테이블코인 USDT 발행사 테더가 금 보유량 기준으로 주요 국가들을 웃도는 수준에 도달하며 금 시장의 새로운 큰손으로 부상했다.
테더는 26일(현지시간) 공개한 자료를 통해 "금 기반 토큰화 전략을 바탕으로 기관급 금 보유자로 자리 잡았다"고 밝혔다. 국제통화기금(IMF)과 제프리스 자료에 따르면 테더의 금 보유 규모는 현재 전 세계 상위 30위권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그리스와 카타르, 호주보다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테더는 특히 지난해 4분기에만 펀드 노출 자산 기준 약 27톤(t)의 금을 추가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같은 기간 다수 중앙은행의 금 매입 규모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해당 규모는 애널리스트들이 추정한 지난해 3분기 매입량(약 26t)과 유사하다. 지난해 4분기 금 매입 내역을 공개한 중앙은행 가운데서는 폴란드 중앙은행이 가장 많은 35t을 매입해 보유량을 550t으로 늘린 바 있다.
테더는 자사가 발행한 금 기반 토큰 테더골드(XAUT)의 시가총액이 지난해 말 기준 22억4000만달러로, 전체 금 기반 토큰 시장의 약 60%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테더골드는 1토큰당 실물 금 1파인 트로이온스를 담보로 설계됐으며, 지난해 말 기준 52만여 개가 유통 중이다. 이를 뒷받침하는 금 보유량은 약 16.2t으로 공개됐다.
파올로 아르도이노 테더 최고경영자(CEO)는 "테더골드를 통해 금 보유 국가들과 비교 가능한 규모로 운영되고 있다"며 "모든 토큰은 실제 금고에 보관된 실물 금으로 담보돼 있으며, 온체인 검증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