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종말시계, 자정까지 85초…사상 최단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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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기자

간단 요약

  • 지구종말시계가 자정까지 85초로 조정돼 80년 만에 가장 가까운 수치라고 전했다.
  • 알렉산드라 벨은 핵전쟁, 기후변화 등 실존적 위협에 대한 대응 진전이 충분하지 않다고 밝혔다.
  • 최근 조정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지정학적 갈등, 사이버 전쟁 위험, 기후 위기 등 글로벌 리스크 확대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전했다.

인류가 파국에 얼마나 가까이 와 있는지를 상징하는 '지구종말시계(Doomsday Clock)'가 자정까지 85초로 조정됐다. 이는 지구종말시계가 처음 공개된 이후 80년 만에 가장 가까운 수치다.

27일(현지시간) 경제 속보 계정 월터블룸버그(Walter Bloomberg)에 따르면 지구종말시계를 관리하는 미국 원자과학자회(Bulletin of the Atomic Scientists)의 알렉산드라 벨(Alexandra Bell)은 "핵전쟁, 기후변화 등 인류의 실존적 위협에 대한 대응 진전이 여전히 충분하지 않다"고 밝혔다.

지구종말시계는 1947년 처음 도입됐으며, 이후 20차례 이상 조정됐다. 자정에서 가장 멀었던 시점은 냉전 종식 직후인 1991년으로, 당시 시계는 자정까지 17분을 가리켰다.

최근 시계 조정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비롯한 지정학적 갈등, 사이버 전쟁 위험, 기후 위기 등 글로벌 리스크가 확대되고 있음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사진=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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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기자

reporter1@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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