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은 광풍에 밀렸다…가상자산 관심도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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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기자

간단 요약

  • 샌티멘트는 금과 가격 급등으로 소셜미디어상 투자자 관심이 가상자산에서 귀금속으로 이동했다고 밝혔다.
  • 은 가격이 온스당 117.70달러 돌파 후 두 시간 만에 102.70달러 아래로 급락했으며, 강한 포모(FOMO)는 통상 단기 고점 신호라고 지적했다.
  • 샌티멘트는 은에 대한 관심이 식으면 자금 흐름이 다시 가상자산을 포함한 다른 자산군으로 이동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사진=샌티멘트
사진=샌티멘트

금과 은 가격이 급등하면서 소셜미디어상 투자자 관심이 가상자산에서 귀금속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단기 가격 상승을 좇는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 이동이 뚜렷해지고 있다는 평가다.

27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시장 데이터 분석 플랫폼 샌티멘트(Santiment)는 이달 대부분 기간 동안 금과 은 관련 언급량이 가상자산을 상회했다고 밝혔다. 샌베이스(Sanbase) 데이터를 보면 금은 1월 8일부터 18일까지 소셜미디어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자산으로 나타났다.

1월 셋째 주에는 가상자산에 대한 관심이 일시적으로 회복됐다. 샌티멘트는 이 기간 투자자들이 하락 구간에서 저가 매수에 나서며 1월 19일부터 22일까지 가상자산 언급량이 다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후 은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관심은 다시 귀금속으로 이동했다.

샌티멘트 분석가들은 개인 투자자들의 자산 선호가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들은 "가상자산 투자자들은 밈코인, 인공지능, 대형 코인 등 디지털 자산 내 섹터 이동에 익숙하다"며 "최근에는 금과 은, 주식 등 디지털 자산을 넘어 다른 자산군으로까지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은 가격 급등에 대한 경고도 나왔다. 샌티멘트에 따르면 은 가격은 27일 장중 온스당 117.70달러를 돌파한 뒤 개인 투자자들의 과열된 관심이 정점을 찍으면서 불과 두 시간 만에 102.70달러 아래로 급락했다. 샌티멘트는 "개인 투자자의 강한 포모(FOMO)는 통상 단기 고점에 근접했음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구글 트렌드 데이터에서는 가상자산에 대한 관심이 완전히 꺼지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7일간 '크립토' 검색 지수는 최고 100을 기록한 뒤 60대에서 90대 사이를 오갔으며 현재는 80대 수준이다. 비트코인 검색 지수도 최고 100을 기록한 이후 현재는 80대 중반을 유지하고 있다.

반면 은 검색 관심도는 1월 22일 정점을 찍은 이후 하락 흐름을 보이고 있다. 샌티멘트는 단기 가격 급등 이후 투자자 관심이 빠르게 식을 경우 자금 흐름이 다시 가상자산을 포함한 다른 자산군으로 이동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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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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