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테더가 준비금 차원에서 비축한 금으로 최근 4개월새 50억달러 수익을 올렸다고 전했다.
- 테더의 현재 금 보유 가치는 약 240억달러 규모로 한국은행보다 많다고 전했다.
- 파올로 아르도이노 CEO는 테더가 매주 1~2톤 금을 매입하고 있으며 수개월 동안 매입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고 밝혔다.

달러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테더(USDT)가 준비금 차원에서 비축한 금으로 최근 4개월새 50억달러(약 7조 2000억원) 규모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28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테더는 준비금의 일환으로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134억달러 규모의 금을 확보했다. 당시 시세(트라이온스당 3858달러)를 고려하면 금 약 108톤에 해당하는 규모다.
금값은 지난 4분기부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최근 사상 최고가인 5264달러까지 치솟았다. 당시 테더가 보유한 금 108톤의 가치는 현재 182억달러 규모에 달한다. 금값 상승세에 힘입어 최근 4개월새 48억달러를 벌어들인 것이다.
금값 상승분은 사실상 테더가 고스란히 챙기는 수익이다. 스테이블코인 투자자가 상환을 요청할 경우 발행사는 달러로 돌려주면 되기 때문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테더는 지난해 4분기에도 금 27톤을 추가 매입했다. 블록비츠는 "(4분기) 신규 금 보유분의 가치만 올 들어 최소 7억달러 이상 치솟았다"고 전했다.
테더가 비축한 금의 가치는 현재 약 240억달러 규모로 추정된다. 금 보유량만 놓고 보면 한국은행보다 많고 카타르 중앙은행과 유사한 수준이다.
한편 파올로 아르도이노 테더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테더가 매주 1~2톤의 금을 매입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아르도이노 CEO는 향후 수개월 동안 이같은 매입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준형 기자
gilso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이준형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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