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뉴스

STO 장외거래소 논란 커지자…당국, 예비인가 재차 연기

이준형 기자

간단 요약

  • 금융당국이 토큰증권(STO) 장외거래소 예비인가 결정을 재차 연기했다고 전했다.
  • 예비사업자로 한국거래소넥스트레이드(NXT)가 적합 의견을 받았고 루센트블록은 탈락했다고 밝혔다.
  •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STO 장외거래소 인가 절차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하고 결과를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금융위원회 로고. 사진=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 로고. 사진=금융위원회

금융당국이 토큰증권(STO) 장외거래소 예비인가 결정을 재차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장외거래소 사업자 선정을 둘러싼 논란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28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날 개최된 정례회의에 STO 장외거래소 예비인가 안건을 올리지 않았다. 금융위는 이달 중순 열린 정례회의에서도 STO 장외거래소 예비인가 안건을 상정하지 않았다. 통상 금융위 정례회의는 한 달에 1~2차례 열린다.

앞서 금융위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이달 초 한국거래소와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NXT)가 예비사업자에 적합하다는 의견을 냈다.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약 7년간 STO 사업을 해왔던 국내 핀테크 스타트업 루센트블록은 증선위 심사 과정에서 탈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단 루센트블록이 금융위 심사 과정에 반발하며 논란이 불거졌다. 허세영 루센트블록 대표는 최근 기자회견을 열고 "금융위 전관이 포진된 거대 기관이 제출한 서류상의 계획과 간판을 더 높이 샀다는 방증이며, 심사 공정성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대목"이라고 말했다. 논란이 커지자 이재명 대통령까지 나서서 "떨어지는 사람은 억울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 만큼, 납득할 수 있게 잘 설명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도 진화에 나섰다. 이 위원장은 이날 열린 월례 기자간담회에서 STO 장외거래소 인가 절차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어떤 결과가 나오든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해야 한다"며 "결과 자체에 대해서도 투명하고 소상히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토큰증권
#정책
#유명인사발언
publisher img

이준형 기자

gilso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이준형 기자입니다.
방금 읽은 기사 어떠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