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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세청, 과세 위한 가상자산 보고제 첫 시행…"올해 세금 신고 혼란 커질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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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욱 기자

간단 요약

  • 미국 국세청(IRS)이 올해부터 가상자산 브로커가 투자자의 거래 내역을 신고하는 '1099-DA' 양식을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 이번 제도는 거래소가 '총 매도 금액'만 보고하고 취득가 정보는 제공하지 않아 투자자가 스스로 취득가를 확보해 손익을 계산해야 한다고 밝혔다.
  • 가상자산 보고 체계는 2026년 세금 신고부터 매도 금액취득가 정보를 함께 보고하도록 규정돼 있어 향후 세금 신고는 보다 명확해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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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챗GPT 생성
사진=챗GPT 생성

미국 국세청(IRS)이 올해부터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 보고 제도를 새로 도입한다. 이를 두고 미국 투자자들의 가상자산 관련 세금 신고가 한층 복잡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4일(한국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IRS는 올해부터 가상자산 브로커(거래 중개자)가 투자자의 거래 내역을 신고하도록 하는 '1099-DA' 양식을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코인베이스, 크라켄 등 가상자산 거래소는 2025년에 발생한 가상자산 거래 내역을 투자자와 IRS 양측에 보고해야 한다.

다만 이번 제도는 거래소가 제공하는 데이터가 '총 매도 금액'으로 제한돼 있어, 실제 과세 계산 과정에서 혼란이 발생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로런스 즐라트킨 코인베이스 세무 담당 부사장은 "1099-DA 양식은 거래의 총 매도 금액만 보고하고 취득가 정보는 IRS에 제공되지 않는다"라며 "납세자가 스스로 취득가 데이터를 확보해 세금 신고에서 손익을 계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여러 거래소와 개인 지갑 등 다양한 가상자산 인프라를 사용하는 투자자들의 부담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셰한 찬드라 사케라 코인트래커 세무 전략 책임자는 "디파이를 이용하거나 여러 지갑과 거래소를 오가는 투자자의 경우 수작업으로 세금을 계산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제도 시행 첫 해인 만큼 IRS가 강도 높은 단속에 나설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보고 있다. 마일스 풀러 택스비트 이사는 "IRS가 올해 처음 1099-DA 데이터를 받는 만큼 새로운 데이터를 처리하는 데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며 "단기간 내 대규모 감사나 경고 서한이 이어질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 가상자산 보고 체계는 2026년 세금 신고부터 보다 명확해질 전망이다. IRS 규정에 따르면 2026년 1월 1일 이후 거래소 계좌에서 취득한 가상자산에 대해서는 브로커가 매도 금액뿐 아니라 취득가 정보까지 함께 보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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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욱

진욱 기자

wook9629@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진욱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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