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죽지세' 금값 5300弗도 돌파…사상 최고가 경신
이준형 기자
간단 요약
- 국제 금 가격이 온스당 5311.31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올 들어서만 20% 이상 상승했다고 전했다.
- 미 달러에 대한 신뢰도 약화와 연방준비제도(Fed)의 독립성 우려가 안전자산인 금 수요를 끌어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 국제 은 가격도 온스당 117달러를 넘기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도이치뱅크는 금 가격이 올해 온스당 6000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고 밝혔다.

국제 금 가격이 사상 처음 온스당 5300달러를 돌파했다.
28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국제 금 현물 가격은 이날 장중 한때 5311.31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금 가격은 올 들어서만 20% 이상 상승했다.
금 가격이 고공행진하는 배경에는 최근 약세를 보이고 있는 달러가 있다. 린 트란(Linh Tran) 엑스에스(XS) 수석 애널리스트는 "단순히 시장 불안 때문에 금값이 상승하는 게 아니다"라며 "글로벌 통화·재정 질서에 대한 신뢰가 보다 신중한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로이터는 "미 달러에 대한 신뢰도 약화와 연방준비제도(Fed)의 독립성에 대한 우려가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수요를 끌어올렸다"고 전했다.
은 가격도 상승세다. 국제 은 현물 가격은 이번주 들어 온스당 117달러를 넘어서며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은 가격은 올 들어 60% 가까이 올랐다.
시장에선 당분간 금값이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독일 대형 은행 도이치뱅크는 최근 금 가격이 올해 온스당 6000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준형 기자
gilso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이준형 기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