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로빈후드 CEO 블라드 테네프가 게임스탑 사태의 근본 원인으로 느리고 시대에 뒤떨어진 금융 인프라를 지적했다고 말했다.
- 테네프는 근본적인 해결책은 주식을 블록체인 상에서 거래하는 것이라며 주식 토큰화와 블록체인 기반 주식 거래 도입 시 결제 지연과 시스템 리스크가 줄어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 로빈후드는 향후 수개월 내 토큰화 주식 거래와 탈중앙화 금융(DeFi) 기능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미국 주식·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 앱 로빈후드(Robinhood)의 공동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 블라드 테네프(Vlad Tenev)가 2021년 게임스탑(GameStop) 거래 중단 사태의 근본 원인으로 금융 인프라의 한계를 지적하며, 해결책으로 주식 토큰화를 제시했다.
28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테네프는 "게임스탑 사태는 악의적인 특정 주체 때문이 아니라, 느리고 시대에 뒤떨어진 금융 인프라에서 비롯된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소수 종목에 전례 없는 거래량과 변동성이 집중되면서 기존 시스템이 이를 감당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식 결제 주기가 기존 2영업일(T+2)에서 1영업일(T+1)로 단축됐지만 여전히 충분하지 않다"며 "근본적인 해결책은 주식을 블록체인 상에서 거래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테네프는 블록체인 기반 주식 거래가 도입될 경우 결제 지연이 사라지고, 시스템 리스크와 증권사의 부담이 동시에 줄어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주식이 온체인에서 거래된다면 고객은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방식으로 거래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로빈후드는 향후 수개월 내 토큰화 주식 거래와 탈중앙화 금융(DeFi) 기능을 출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김정호 기자
reporter1@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