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소니가 자회사 소니이노베이션펀드를 통해 스타테일그룹에 1300만달러를 추가 투자했다고 밝혔다.
- 소니움 메인넷은 약 1년간 5억2400만건 트랜잭션을 처리했으나, 트랜잭션 수가 사용자 채택이나 경제적 활동을 직접 의미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 스타테일은 소니움 메인넷에서 자체 스테이블코인 스타테일 USD(USDSC)를 운영 중이며 기업가치 등 세부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소니그룹이 블록체인 네트워크 '소니움(Soneium)'의 메인넷 가동 1년을 계기로 추가 투자를 단행하며 블록체인 인프라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테스트 단계가 아닌 실제 운영 성과를 확인한 뒤 장기적 관점에서 투자를 이어가겠다는 판단이다.
28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소니는 자회사 소니이노베이션펀드를 통해 스타테일그룹(Startale Group)에 1300만달러를 추가 투자했다. 스타테일은 소니움 개발과 운영을 맡고 있는 블록체인 인프라 기업으로, 이더리움 레이어2 네트워크 구축을 주도하고 있다. 이번 투자는 소니움이 2025년 1월 메인넷을 출시한 이후 약 1년간의 운영 데이터를 토대로 결정됐다.
스타테일 측은 "메인넷 전환 이후 네트워크가 실제 환경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충분히 관찰한 뒤 이뤄진 투자"라고 설명했다. 공개 블록 탐색기 기준 소니움은 메인넷 출시 이후 약 5억2400만건의 트랜잭션을 처리했다. 같은 기간 아발란체와 알고랜드는 각각 약 4억4200만건, 3억8300만건의 트랜잭션을 기록했다. 다만 트랜잭션 수 자체가 사용자 채택이나 경제적 활동을 직접적으로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도 함께 언급됐다.
이번 추가 투자로 소니의 소니움 관련 노출도는 확대됐지만, 운영이나 거버넌스 구조에는 변화가 없다는 설명이다. 스타테일 관계자는 "이번 투자는 소니의 장기 인프라 전략의 연장선"이라며 "소니 블록 솔루션 랩스를 중심으로 한 기존 협업 구조도 그대로 유지된다"고 밝혔다.
스타테일은 소니움 메인넷에서 자체 스테이블코인 '스타테일 USD(USDSC)'도 운영 중이다. 해당 토큰은 M0 플랫폼을 기반으로 발행됐으며, 네트워크 내 애플리케이션과 결제의 기본 결제 수단으로 활용되도록 설계됐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스타테일 시리즈A의 첫 클로징에 해당하지만, 기업가치 등 세부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소니움은 2024년 8월 소니와 스타테일이 공동으로 공개한 이더리움 레이어2 네트워크다. 엔터테인먼트·게임·소비자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를 주요 타깃으로 삼았다. 같은 해 8월 미나토(Minato) 퍼블릭 테스트넷과 개발자 인큐베이터 '소니움 스파크'를 잇달아 선보이며 단순 투자가 아닌 직접적인 생태계 구축 전략을 드러냈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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