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시그넘이 운용하는 비트코인(BTC) 펀드가 지난해 4분기 8.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 해당 비트코인 알파 펀드는 출시 후 약 4개월 만에 비트코인 750개 이상의 자금을 유치했다고 전했다.
- 시그넘은 시장중립형, 레버리지 기반 캐리 트레이드, 거래소 간 차익거래 전략으로 비트코인 가격 25% 하락 속에서도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목표로 설계됐다고 밝혔다.

스위스 기반 암호화폐 은행 시그넘(Sygnum)이 운용하는 비트코인(BTC) 펀드가 지난해 4분기 약 9%의 수익률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29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시그넘은 이날 '스타보드 시그넘 비트코인 알파 펀드(Starboard Sygnum BTC Alpha Fund)'가 지난해 4분기 8.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비트코인 알파 펀드는 시그넘이 지난해 10월 출시한 시장중립형 펀드다. 코인텔레그래프는 "(해당 펀드는) 출시 후 약 4개월만에 기관투자자 등으로부터 비트코인 750개 이상의자금을 유치했다"며 "암호화폐 투자 전략에 대한 기관투자자의 수요 증가세를 보여준다"고 전했다.
눈여겨 볼 건 시그넘의 비트코인 펀드 출시 후 비트코인 가격이 약 25% 하락했다는 점이다. 시그넘 측은 해당 펀드가 비트코인에 대한 익스포져를 유지하면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걸 목표로 설계됐다는 입장이다. 마르쿠스 해머리 시그넘포트폴리오 책임자는 "성과를 견인한 주요 전략은 레버리지 기반 캐리 트레이드와 거래소 간 차익거래"라며 "4분기 실적은현물 시장이 정체되거나 하락하는 상황에서도 전문적인 운용이 의미 있는 결과를 낼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준형 기자
gilso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이준형 기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