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글래스노드는 암호화폐 시장 불안정성과 하방 압력이 이어질 경우 비트코인이 추가 조정될 수 있다고 밝혔다.
- 글래스노드는 유동성을 핵심 변수로 지목하며 90일 이동평균 실현손익률이 5 이상으로 상승·유지돼야 강력한 상승 국면 전환이 가능하다고 짚었다.
- 글래스노드는 비트코인 현물 ETF 자금 흐름이 안정화 조짐을 보이지만 구조가 취약한 상황이 이어지면 추가적 횡보나 깊은 조정 국면 진입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전했다.

암호화폐 시장 불안정성이 지속되고 하방 압력에 대한 불안이 확산될 경우 비트코인(BTC)이 추가 조정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암호화폐 분석업체 글래스노드는 28일(현지시간) 주간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 단기투자자(STH)의 환경은 여전히 불안정한 상황"이라며 "지지선이 무너지고 최근 투자자들이 위험 회피에 나서면 추가 매도세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글래스노드는 핵심 변수로 유동성을 꼽았다. 글래스노드는 "(시장이) 지속적 상승세로 의미 있게 전환하려면 90일 이동평균 실현손익률 같은 유동성 지표에 객관적으로 반영돼야 한다"며 "통상 강력한 상승 국면으로 전환할 때 해당 지표가 5 이상으로 상승하고 유지되는 게 필요했다"고 짚었다.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자금 추이에 대해선 "구조적 매수세가 안정화됐다"고 평가했다. 글래스노드는 "기관투자자들의 공격적인 위험 선호보다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비트코인 가격이 (ETF) 유입 모멘텀 약화에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건 시장이 현물 투자자의 확신에 보다 의존하고 있다는 뜻"이라고 했다.
글래스노드는 "전반적인 자금 흐름 측면에선 안정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고 했다. 글래스노드는 "향후 시장 흐름의 관건은 현물과 ETF 전반에서 수요가 지속될 수 있는지 여부"라며 "현재와 같은 취약한 구조가 이어지고 하방 헤지 수요가 늘어난다면 시장은 추가적 횡보나 보다 깊은 조정 국면에 진입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준형 기자
gilso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이준형 기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