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폴 앳킨스 SEC 위원장은 "퇴직연금의 암호화폐 투자 허용을 진지하게 논의해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 그는 401k, 제도권 투자 상품, 전문 운용사를 통한 암호화폐 관련 자산 접근성 확장이 클래리티법 통과로 가능해질 수 있다고 전했다.
- 마이클 셀릭 CFTC 위원장은 SEC와의 협력을 통해 시장 참여자들이 명확한 규칙 아래 혁신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폴 앳킨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이 "퇴직연금의 암호화폐 투자 허용을 진지하게 논의해야 할 시점"이라고 29일(현지시간) 밝혔다.
앳킨스 위원장은 이날 미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이미 많은 미국인들이 연금이나 펀드를 통해 암호화폐 관련 자산에 간접적으로 노출돼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앳킨스 위원장은 "현재 논의는 '401k' 같은 제도권 투자 상품을 전문 운용사가 관리하는 방식으로 (암호화폐) 접근성을 확장할 수 있느냐의 문제"라며 "클래리티법이 통과되면 (해당 방안의) 길이 열릴 수 있다"고 했다.
클래리티법 등 미국의 암호화폐 관련 입법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선 "의화가 합의한 규칙을 집행할 준비가 돼 있다"고 했다. 앳킨스 위원장은 "의회에는 늘 협상과 조정의 과정이 필요하다"며 "SEC는 (미 상원) 농업위원회와 금융위원회에 기술적 지원을 제공하고 있고, 실무적으로 법안이 결승선을 넘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요한 건 당파를 떠나 실제로 작동하는 (암호화폐) 시장 구조를 만드는 것"이라고 했다.
마이클 셀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위원장은 이날 인터뷰에서 SEC와의 협력 방안을 언급했다. 셀릭 위원장은 "현실적으로 지금까지 두 기관의 관할이 겹치는 회색지대에서 많은 문제가 발생했다"며 "중요한 건 (기관) 통합이든 협력이든 시장 참여자들이 명확한 규칙 아래 혁신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형 기자
gilso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이준형 기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