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비자 CEO는 미국에서 스테이블코인은 기존 디지털 결제 인프라 대비 결제 적합성이 크지 않다고 밝혔다.
- 마스터카드 CEO는 스테이블코인과 AI 에이전트 등에 대한 투자는 인프라 구축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밝혔다.
- 마스터카드 CEO는 스테이블코인이 결제가 아닌 거래 영역에서 활용될 수 있는 또 하나의 통화일 뿐이라고 전했다.
비자(Visa)와 마스터카드(Mastercard) 경영진이 스테이블코인의 일상적 소비자 결제 활용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밝혔다.
30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자 최고경영자(CEO) 라이언 맥이너니(Ryan McInerney)는 실적 발표에서 "현재 미국 시장에는 체크·저축 계좌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달러 결제 수단이 이미 충분히 발달해 있다"며 "이처럼 디지털 결제 인프라가 성숙한 환경에서 스테이블코인의 결제 적합성은 크지 않다"고 말했다.
마스터카드 CEO 마이클 미에바크(Michael Miebach)도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투자는 이어가고 있으나, 결제 수단으로서의 활용성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스테이블코인과 AI 에이전트 등 신기술에 투자하고 있지만 이는 혁신 주도라기보다 인프라 구축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스테이블코인은 마스터카드 네트워크에서 지원 가능한 또 하나의 통화일 뿐이며, 주된 활용 사례는 결제가 아닌 거래 영역"이라고 설명했다.
양사 경영진의 발언은 스테이블코인이 기존 결제 네트워크를 대체하기보다는 특정 금융·거래 영역에 한정해 활용될 가능성이 크다는 시각을 반영한 것으로 해석된다.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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