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스테이블코인 거래의 0.1%만 소매결제…"원화 스테이블코인, 결제수단 역할은 제한적"
이수현 기자
간단 요약
- 미국 내 스테이블코인 거래 중 소매 지급결제 비중이 0.1%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 보고서는 한국에서는 신용카드와 모바일 결제 인프라로 인해 스테이블코인이 소비자 결제 수단으로 자리 잡기 어렵다고 분석했다고 밝혔다.
- 한국금융연구원은 원화 스테이블코인 논의를 금융 안정성과 불법 자금 활용 방지 장치를 전제로 한 도매 영역 중심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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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전체 스테이블코인 거래액 가운데 일반 소매 지급결제에 사용되는 비중이 0.1%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 논의가 재개된 가운데, 지급결제 수단으로서의 실효성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일 한국금융연구원이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내 스테이블코인 거래는 대부분 결제 목적이 아닌 거래소 간 자금 이동, 탈중앙화금융(DeFi) 거래, 기관 간 정산 등에 활용되고 있다. 실제 소매 결제에 사용된 규모는 전체의 0.1% 수준에 그쳤다.
글로벌 결제망 운영사 비자의 조사에서도 지난해 11월 기준 달러 스테이블코인 거래액 5조4200억달러 중 약 78%가 자동화된 봇 거래로 집계됐다. 이를 제외한 일반 거래 가운데서도 소매 결제 비중은 극히 제한적이었다. 소매 결제 규모는 월 75억달러로, 페이팔이나 비자의 거래 규모에 비해 미미한 수준이다.
보고서는 한국처럼 신용카드와 모바일 결제 인프라가 이미 발달한 국가에서는 스테이블코인이 소비자 결제 수단으로 자리 잡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대신 금융기관 간 정산이나 자산 이전 등 도매형 금융 인프라로 활용될 가능성이 더 크다고 평가했다.
한국금융연구원은 "원화 스테이블코인 논의는 소매 결제 확대보다는 금융 안정성 확보와 불법 자금 활용 방지 장치를 전제로 한 도매 영역 중심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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