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비트코인(BTC)이 연초 대비 최저가, 사상 최고가 대비 약 40% 조정, 글로벌 비트코인 ETP 대규모 자금 이탈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 비트와이즈는 비트코인 밸류에이션이 "사상 최저 수준의 저평가 구간"으로, MVRV z-스코어가 역대 최저치로 하락해 과거 투매(fire-sale) 국면과 유사하다고 밝혔다.
- 비트코인 RSI 20~25 구간, 현물 CVD 플러스 전환, 파생시장 8만5000달러 부근 약 30억달러 규모 숏 포지션 청산 대기 물량 등으로 단기 반등과 상방 변동성 확대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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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이 연초 대비 최저가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가 대비 약 40% 조정을 받았다. 이와 함께 글로벌 비트코인 상장지수상품(ETP)에서 대규모 자금 이탈이 이어지며 시장 전반의 약세 심리가 심화되고 있다.
2일(현지시간) 비트코인은 장중 7만4555달러까지 하락하며 연중 최저치를 경신했다. 같은 기간 글로벌 비트코인 ETP에서는 지난주에만 약 13억달러의 순유출이 발생했다. 전체 가상자산(암호화폐) 상장지수상품(ETP) 기준 순유출 규모는 17억3000만달러로, 2주 연속 대규모 자금 이탈이 이어졌다.
자산운용사 비트와이즈는 주간 보고서를 통해 현재 비트코인 밸류에이션이 "사상 최저 수준의 저평가 구간"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비트와이즈에 따르면 2년 이동 기준 시장가치 대비 실현가치(MVRV) z-스코어는 역대 최저치로 하락했으며, 이는 과거 사이클에서 '투매(fire-sale)' 국면과 맞물렸던 지표다.
시장 심리 역시 급격히 위축됐다. 비트와이즈의 크립토 자산 심리지수는 2023년 10월 대규모 청산 사태 당시 수준까지 하락했으며, 15개 추적 지표 중 단 2개만이 단기 추세선을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일부 기술적 지표에서는 단기 반등 가능성도 제기된다. 비트코인의 일간 상대강도지수(RSI)는 20~25 구간까지 내려왔는데, 이는 2023년 8월 이후 대부분의 경우 약 10% 내외의 반등이 뒤따랐던 영역이다.
현물 시장에서는 매수 신호도 포착되고 있다. 바이낸스와 코인베이스 기준 현물 누적 거래량 델타(CVD)가 플러스로 전환되며 공격적인 현물 매수가 유입되고 있는 모습이다. 반면 미결제약정(OI)은 정체돼 있고, 펀딩비 역시 음수 구간에 머물러 있어 이번 반등 시도가 레버리지 중심이 아닌 현물 수요에 기반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주 비트코인 롱 포지션 청산 규모가 18억달러를 넘긴 점도 추가적인 하방 압력이 제한적일 수 있다는 근거로 제시된다. 현재 파생시장에서는 8만5000달러 부근에 약 30억달러 규모의 숏 포지션 청산 대기 물량이 쌓여 있어, 단기 반등 시 상방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시장에서는 당분간 극단적인 약세 심리와 기술적 반등 시도가 맞물린 변동성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중기 추세 전환 여부는 자금 유입 회복과 거시 환경 변화 여부에 달려 있다는 평가다.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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