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ARK인베스트가 비트코인 변동성과 가상자산 시장 조정 국면에서 약 7200만달러 규모의 가상자산 관련 주식을 매입했다고 전했다.
- 이번 매수에서 로빈후드, 코어위브, 서클, 코인베이스, 불리시, 비트마인, 블록 등이 주요 편입 종목으로 포함됐다고 밝혔다.
- 시장에서는 ARK인베스트가 가상자산 가격 약세를 매수 기회로 활용하는 기존 전략을 재확인했고, 비트코인의 분산 효과와 변동성 이후 채택 확대 가능성이 강조됐다고 전했다.

비트코인(BTC)이 변동성 확대 국면을 보이는 가운데 캐시 우드가 이끄는 ARK인베스트가 가상자산 관련 주식을 대거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ARK인베스트는 최근 ARKF·ARKK·ARKW 등 주요 펀드를 통해 약 7200만달러(약 1041억원) 규모의 가상자산 관련 주식을 매입했다. 이번 매수는 비트코인 가격이 일시적으로 7만5000달러 아래로 밀리며 관련 종목 전반이 약세를 보인 시점에 이뤄졌다.
ARK인베스트는 이번 거래에서 거래소, 중개업체, 인프라 기업 전반에 걸쳐 포지션을 확대했다. 일일 공시 자료에 따르면 로빈후드와 코어위브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서클인터넷, 코인베이스, 불리시, 비트마인 이머전 테크놀로지스, 블록 등도 매수 대상에 포함됐다.
펀드별 합산 기준으로 보면 로빈후드 주식 약 3270만달러, 코어위브 약 1460만달러, 서클 약 940만달러, 비트마인 약 630만달러, 불리시 약 600만달러, 블록 약 190만달러, 코인베이스 약 130만달러 규모가 각각 편입됐다.
시장에서는 이번 매수가 ARK인베스트의 기존 투자 전략을 재확인하는 움직임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ARK인베스트는 가상자산 시장 조정 국면에서 관련 주식의 가격 약세를 매수 기회로 활용하는 전략을 반복해왔다. 실제로 비트코인이 지난 1월 말 9만달러 아래로 하락했을 당시에도 코인베이스와 서클, 불리시 주식을 약 2150만달러 규모로 매입한 바 있다.
한편 캐시 우드는 최근 비트코인의 포트폴리오 내 역할에 대해 "비트코인은 전통 자산과의 상관관계가 낮아 분산 효과를 제공할 수 있는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ARK리서치도 "비트코인은 역사적으로 주식, 채권, 금과 서로 다른 가격 움직임을 보여왔다"며 "변동성 국면 이후에는 채택 확대와 거래 활동 회복이 다시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고 분석했다.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