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미국 재무부가 가상자산 거래소들의 이란 제재 회피 연루 정황을 포착해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 TRM랩스는 미 재무부의 제재 집행 초점이 개인 월렛이 아닌 가상자산 인프라, 특히 거래소로 옮겨가고 있다고 전했다.
- TRM랩스는 제드섹스가 이란 IRGC와 연관된 약 10억달러 규모 자금을 처리하며 2024년 전체 거래량의 87%까지 비중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미국 재무부가 이란 제재 회피에 연루된 정황이 포착된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4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블록체인 분석업체 TRM랩스(TRM Labs)의 글로벌 정책 책임자 아리 레드보드(Ari Redbord)는 "미 재무부가 제재 집행의 초점을 개인 월렛이 아닌 가상자산 인프라, 특히 거래소로 옮기고 있다"고 밝혔다.
레드보드는 "문제의 핵심은 제재 대상자가 가상자산을 사용했다는 사실 자체가 아니다"라며 "제재 회피 활동이 거래소 시스템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점이 재무부의 주된 우려"라고 설명했다.
TRM랩스가 확인한 사례 중 하나로는 제드섹스(Zedcex)가 언급됐다. 해당 거래소는 이란 정예군인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통제하는 인프라로 운영된 정황이 포착됐다는 설명이다.
TRM랩스에 따르면 제드섹스는 IRGC와 연관된 약 10억달러 규모의 자금을 처리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전체 거래량의 약 56%에 해당하며, 2024년에는 해당 비중이 87%까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정호 기자
reporter1@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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