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팜스, 비트코인 채굴서 AI 인프라로 전환…주가 18%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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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기자

간단 요약

  • 비트팜스가 비트코인 채굴업체에서 인공지능(AI) 인프라 기업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 비트팜스는 비트코인 채굴 설비 확장 대신 HPC·AI 데이터센터 인프라 구축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이 같은 전략 전환 발표 이후 비트팜스 주가가 약 18% 상승하며 투자자 기대가 반영됐다고 전했다.

비트코인(BTC) 채굴업체 비트팜스(Bitfarms)가 인공지능(AI) 인프라 기업으로 사업 정체성을 전환하겠다고 밝히며 주가가 급등했다.

6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는 비트팜스 최고경영자(CEO) 벤 가뇽(Ben Gagnon)의 발언을 인용해 회사가 더 이상 비트코인 채굴 중심 기업이 아니라고 선언했다고 보도했다.

벤 가뇽 CEO는 "우리는 더 이상 비트코인 기업이 아니다"며 "북미 전역에서 고성능컴퓨팅(HPC) 및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위한 인프라를 소유하고 개발하는 기업으로 전환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트팜스는 향후 비트코인 채굴 설비 확장보다는 HPC·AI 워크로드를 처리할 수 있는 데이터센터 구축과 인프라 개발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는 최근 비트코인 채굴 수익성 악화와 AI 연산 수요 급증 흐름을 반영한 전략 전환으로 해석된다.

이 같은 발표 이후 비트팜스 주가는 하루 만에 약 18% 상승했다. 전날 하락분을 모두 만회하며 투자자들의 기대가 반영된 모습이다.

매체는 "비트코인 채굴 기업들이 수익 다각화를 위해 AI 데이터센터 사업으로 눈을 돌리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비트팜스의 전략 전환은 이러한 흐름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고 전했다.

사진=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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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기자

reporter1@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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